美 에너지부, 26개주 전력망 사업에 19억 달러 투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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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가 전력망 현대화 사업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2400㎞ 이상의 기존 송전선을 교체·정비하고, 약 3만3800㎞ 구간에 '전력망 강화 기술(GETs)'을 도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에너지부의 자금 지원은 미국 전력 인프라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라며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미국 전력망이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상 기후에도 취약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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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원전 23기 규모 추가 전력 공급 능력 확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행정부가 전력망 현대화 사업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미 에너지부는 24일(현지시간) "26개 주에서 진행되는 31개 전력망 개선 사업에 19억 달러(약 2조60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각 사업자가 33억5000만 달러(약 4조5400억원)를 부담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52억5000만 달러(약 7조1200억원)에 이른다.
이 자금은 2400㎞ 이상의 기존 송전선을 교체·정비하고, 약 3만3800㎞ 구간에 '전력망 강화 기술(GETs)'을 도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력망 강화 기술은 신규 인프라 건설 없이 기존 전력망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석 기술을 결합해 송전 용량을 확대하는 혁신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약 23GW(기가와트)의 추가 전력 공급 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 23기의 발전 용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최대 23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투자는 기존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망을 통한 전력 수송량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수십 년간 미국의 번영을 뒷받침할 저렴하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전력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에너지부의 자금 지원은 미국 전력 인프라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라며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미국 전력망이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상 기후에도 취약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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