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번주 이란과 추가 회담 예상…공습 재개도 항상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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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제안을 거부한 지 하루 만인 27일(현지 시간) "이번 주에 미국 협상단이 이란과 추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번 주에) 더 많은 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지만 그것은 내가 원하는 합의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마 1년 전에나 동의했을 법한 내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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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번 주에) 더 많은 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지만 그것은 내가 원하는 합의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마 1년 전에나 동의했을 법한 내용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중동 지역 소식통 2명도 이번 주 추가 협상이 있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했다. 이들은 이르면 28일부터 미국과 이란 간의 또 다른 간접 대화가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이란이 최근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7일 평화 구상(7일 평화 구상)’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최근 미국에 해상 봉쇄 해제, 동결 자금 반환,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면제 등을 미국이 이행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재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했다.
다만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30일까지 뉴욕에서 머물며 미국과의 협상을 진전시키는 데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그치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7일 평화 구상’ 거부 발언과 실제 미국 정부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은 오직 협상을 통해서만 교착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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