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300명 몰린 ‘일반인 노래대회’에 당황…“이걸 어떻게 뽑아?”

이수진 기자 2026. 9. 2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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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자신이 개최한 노래대회 참가자들의 예상 밖 실력에 결국 현장에서 선발 규칙까지 바꿨다.

27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 이름 걸고 처음 열린 노래대회의 충격적인 일반인들 실력 | 분리수거 가요제 1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당초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다섯 명으로 추릴 예정이었지만 참가자들의 다른 노래까지 들어보고 싶다는 의견이 나오자 "듣고 룰을 바꿔야 되겠어. 백지영 가요제니까"라며 일곱 명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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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백지영이 자신이 개최한 노래대회 참가자들의 예상 밖 실력에 결국 현장에서 선발 규칙까지 바꿨다.

27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 이름 걸고 처음 열린 노래대회의 충격적인 일반인들 실력 | 분리수거 가요제 1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분리수거 가요제’를 열었다.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지원자만 300명을 넘겼고, 백지영은 “오늘 잘되면 시즌2도 하자. 조회수 50만 넘으면 시즌2 가자”고 공약했다.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등의 상금도 걸었다. 백지영은 심사 기준에 대해 “콘셉트가 확실하든 노래 실력이 확실히 좋든, 사연이 확실하든 뭔가 임팩트가 있는 분을 뽑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백지영 유튜브 채널 캡처
그러나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작되자 예상치 못한 고민에 빠졌다. 첫 참가자의 노래부터 “첫 번째부터 너무 실력자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감탄했고, 이후에도 수준급 무대가 이어지자 “무슨 무대가 다들 이렇게 고급지냐”며 놀라워했다. 

특히 아이유의 ‘Love wins all’을 부른 참가자 김재광의 무대에는 백지영과 정석원 모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백지영은 “근래 들어본 무대 중에서 제일 음악적으로 순수하셨던 것 같다”고 극찬했다. 

정석원 역시 “이 정도 퀄리티 방송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나 여기 있으면 안 돼”라며 감탄했다. 이어 “정말 순수한 음악을 들은 것 같다. 눈을 못 떴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급기야 “감동받아서 이걸 어떻게 뽑아? 말도 안 돼”라며 난감해했다. 당초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다섯 명으로 추릴 예정이었지만 참가자들의 다른 노래까지 들어보고 싶다는 의견이 나오자 “듣고 룰을 바꿔야 되겠어. 백지영 가요제니까”라며 일곱 명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분리수거 가요제’ 준결승 진출자와 최종 우승자는 다음 영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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