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따고 운동하고...광명시, 50대에게 3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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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은퇴 후를 준비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평생 한 번, 30만 원씩 '평생학습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1967년부터 1976년 사이에 태어난 50대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지원금 30만 원을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2023년 86.9%였던 지원금 사용률이 지난해 93.7%로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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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광명시가 은퇴 후를 준비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평생 한 번, 30만 원씩 '평생학습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부터 운동과 취미까지,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직접 골라 배울 수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카페에서 원두를 갈고 커피 제조에 한창인 최정희 씨.
평생학습지원금을 활용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습니다.
[최정희 / 경기 광명시 (56세) : 커피 먹기만 했지 만드는 과정이 이렇게 수고롭고, 또 이렇게 알게 되니까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알고 싶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매트 위에서 강사를 따라 필라테스를 배우는 조현순 씨 역시 지원금 수령 대상자입니다.
수업료를 지원금으로 결제하면서 부담을 덜었습니다.
[조현순 / 경기 광명시 (57세) : 나이 들면서 균형 감각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균형 감각이 크게 좀 좋아진 것 같고, 잔근육이 많이 생기면서 피로감도 많이 줄고….]
광명시는 1967년부터 1976년 사이에 태어난 50대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지원금 30만 원을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소득이나 성별 관계없이 시민 한 사람당 생애 한 차례만 제공합니다.
정해진 강좌를 듣는 게 아니라 시민이 직접 원하는 사용처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지난해 지원금 사용 비중 가운데에는 도서 구매가 44%로 가장 많았습니다.
[박미애 / 'C' 서점 직원 (경기 광명시) : 주로 저기 인문이나 뭐 자기계발, 어학 같은 것도 (구매) 많이 하시고요.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매출에도….]
올해는 2천5백 명을 선정해 예산 7억5천만 원을 배정했습니다.
[박승원 / 경기 광명시장 : 50대가 인생의 가장 큰 전환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민 누구나 선택이 아니라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기본권의 사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광명시는 2023년 86.9%였던 지원금 사용률이 지난해 93.7%로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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