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보다 심각?’ 곤충 유튜버 다흑, ‘베드버그’ 실체 폭로…“방제 매우 어려워”

김도형 2026. 9. 2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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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유튜버 다흑이 최근 부산 일대에서 발견된 베드버그(빈대)의 위험성을 알렸다.

다흑은 지난 26일 '정말 역겹고 심각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얼마 전 정말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어떤 사우나에 빈대가 대발생했다"고 전했다.

급기야 빈대는 사우나를 이용 중인 손님의 몸에서도 발견됐다.

다만 다흑이 사우나 곳곳에서 빈대 떼를 발견했다고 다그치자, 뒤늦게 다시 체크해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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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다흑’


[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곤충 유튜버 다흑이 최근 부산 일대에서 발견된 베드버그(빈대)의 위험성을 알렸다.

다흑은 지난 26일 ‘정말 역겹고 심각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얼마 전 정말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어떤 사우나에 빈대가 대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보받았을 당시만 해도 이런 연락이 종종 오다 보니 별일 아닐 거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다”며 사우나 곳곳에 창궐한 빈대 모습을 공개했다.

다흑은 이에 대해 “빈대는 밤에 활동하고 낮에는 보기 매우 힘든데 이렇게 쉽게 보인단 건 놀랍다”며 “벽면을 보면 검은색 얼룩이 사방에 보이는데 이게 뭔지 아느냐. 빈대가 밤새도록 손님들을 물고 뜯고 빨아들인 피를 배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다흑’


그러면서 사우나 매트리스와 벽, 바닥 틈새 등에서 빈대 성충과 약충, 알이 잔뜩 몰려있는 장면을 선보여 충격을 자아냈다. 급기야 빈대는 사우나를 이용 중인 손님의 몸에서도 발견됐다.

이에 해당 사우나 관계자는 “저희가 그거 소독을 다 했다”며 “빈대 소독 한번 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다흑이 사우나 곳곳에서 빈대 떼를 발견했다고 다그치자, 뒤늦게 다시 체크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다흑’


다흑은 빈대에 대해 “물릴 시 모기보다 훨씬 심한 가려움증과 붉은 반점을 남기며 2차 세균감염 우려는 물론 수면 장애 등 방제가 매우 어렵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그는 해당 영상 고정 댓글을 통해 담당 공무원이 심각성을 알고 빠르게 관리 중이라고 밝히며, 전 세계 어느 숙소를 침대 커버나 프레임 주변에 빈대 배설물이 있는지 꼭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세계적으로 빈대가 적은 국가다. 다만 한번 발생하기 시작하면 빠른 속도로 번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빈대는 가구 틈과 벽 속 깊은 곳 등에 숨어들 수 있어 눈에 보이는 개체만 제거해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빈대에 대해 “청결보다 이동과 은신에 유능한 해충”이라며 “여행 후 짐 관리와 조기 발견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조언한다.

darksta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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