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폭격기 오가는 영국군 기지 인근서 '폭발물' 관련 사건

김지연 2026. 9. 27. 2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군 폭격기가 이란 공습 작전에 이용하는 영국 공군기지 인근에서 폭발물 관련 사건이 발생해 영국 경찰이 대테러 수사에 착수했다.

A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글로스터셔 경찰은 27일(현지시간) 오전 0시 45분께 '수상한' 차량 3대가 페어퍼드 공군기지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군기지의 구체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테러 경찰 수사, 5명 체포…반경 400m 통제·85가구 대피
영국 공군 페어퍼드 기지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미군 폭격기가 이란 공습 작전에 이용하는 영국 공군기지 인근에서 폭발물 관련 사건이 발생해 영국 경찰이 대테러 수사에 착수했다.

A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글로스터셔 경찰은 27일(현지시간) 오전 0시 45분께 '수상한' 차량 3대가 페어퍼드 공군기지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이를 '중대 사건'으로 분류됐다. 차량 주위 반경 400m를 전면 통제했고, 인근 85가구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

대테러 경찰이 수사를 이끌고 있으며, 폭발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5명에 대해 테러 준비 혐의를 추가해 조사 중이다.

현지 방송의 항공 촬영 영상에는 통제된 흰색 승합차 3대 사이로 폭발물 처리 로봇이 투입된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군기지의 구체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페어퍼드 기지에는 미 공군 제501 전투지원단과 제420 항공기지 대대가 있다. 이 기지는 이란을 겨냥한 제한적 공습의 발진 기지로 사용돼 왔다.

미 공군 대변인은 AP 통신에 미·영 당국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기지 안전 보장을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면서 "작전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보호 조치는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국 총리실은 앤디 버넘 총리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계속해서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이란이 대리 세력을 동원해 영국 영토에서 테러 등 범죄를 모의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왔다.

공군기지 앞 도로에 출동한 경찰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hero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