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비판한 CNN에 “내 비행기 타지마”…전용기 탑승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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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 등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사들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가 법원의 제동이 걸린 가운데 CNN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취재에서도 또다시 배제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학 풋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테네시주 녹스빌로 이동하는 일정에서 CNN을 에어포스원 탑승 명단에서 제외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CNN과 MS NOW, 폴리티코의 백악관 출입을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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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7/mk/20260927231509618uohu.png)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학 풋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테네시주 녹스빌로 이동하는 일정에서 CNN을 에어포스원 탑승 명단에서 제외했다.
CNN은 애초 주요 방송사가 돌아가며 대통령을 취재하는 ‘TV 풀(pool·공동취재)’ 순번에 따라 이날 영상 보도를 담당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CNN 대신 보수 성향 매체 ‘리얼아메리카스보이스’가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 CNN은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CNN과 백악관 기자단 전반을 겨냥한 가장 최근의 공세”라고 반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CNN과 MS NOW, 폴리티코의 백악관 출입을 불허했다. 이들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수정헌법 제1조와 제5조에 위배된다며 소송을 냈고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24일 3사의 백악관 출입 권한을 복원하도록 명령한 바 있다.
법원 결정 이후에도 폭스뉴스, ABC, CBS 등 방송사들은 CNN의 TV 풀 참여가 복원될 때까지 공동취재 중단 방침을 이어왔다.
다만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들 방송사는 27일부터 보도를 재개하기로 했다. 공동취재가 무기한 중단된 상태에서 비상사태나 위기가 발생할 경우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릴 수 없다는 판단에 결정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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