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심’ 온도차 “민생 전념”·“폭발 직전”…‘DMZ 사고’ 공방 격화

박진수 2026. 9. 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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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각자 확인한 추석 민심을 전하며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같은 연휴를 거쳐왔지만 여야가 전한 민심의 온도는 사뭇 달랐습니다.

추석 민심을 마주하고 돌아온 민주당, 녹록지 않은 민생 현실 확인했다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국민의힘은 추석 민심이 한마디로 일촉즉발, 국민 분노가 폭발 직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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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각자 확인한 추석 민심을 전하며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같은 연휴를 거쳐왔지만 여야가 전한 민심의 온도는 사뭇 달랐습니다.

박진수 기잡니다.

[리포트]

추석 민심을 마주하고 돌아온 민주당, 녹록지 않은 민생 현실 확인했다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국민의 생활과 직접 연결된 과제는 당리당략보다 민생을 앞세워 논의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추석 민심이 한마디로 일촉즉발, 국민 분노가 폭발 직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농민들이 항의하는 농지 조사는 멈추고, 전월세 대란이 불 보듯 뻔하니 부동산 정책 기조도 바꾸라고 요구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소, 돼지 다 잡아가고 가마솥까지 뜯어갔던 일본 제국주의의 수탈과 무엇이 다릅니까?"]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두고는 거친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여당은 음모론을 양산하는 야당이 정상이 아니라고 지적했는데,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아직도 음모로, 이런 공작에 기대서 안보 불안을 자극하고 정치적 이득을 기대하고."]

야당은 북한 눈치 보는 거냐, 대통령이 조사를 지연시켰다면 탄핵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군과 국민의 생명을 내팽개치고 북한 김정은 심기 경호에 매달리는 사람이 바로 살인자이고 매국노입니다."]

내일(28일) 국회 국방위 여당 위원들은 관할 부대를 방문하기로 한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방부 장관을 국회로 불러 이 문제 따져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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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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