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던 연휴…도심 나들이로 아쉬움 달래

이혜지 2026. 9. 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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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향을 떠나오며 부모님 뒷모습이 자꾸 생각난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했던 연휴 마지막날 풍경 이혜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짧았던 나흘 연휴.

가족, 친구와 함께 끝나가는 연휴의 아쉬움을 달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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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고향을 떠나오며 부모님 뒷모습이 자꾸 생각난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했던 연휴 마지막날 풍경 이혜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에 손을 잡고 만든 커다란 보름달.

["뛰어나 보세, 강강술래."]

둥글게 만든 모양에 맞춰 신나게 걸음을 옮겨봅니다.

["하나, 둘, 셋, 넷…둘, 둘, 셋, 넷."]

짧았던 나흘 연휴.

지나가는 명절이 아쉬운 듯, 아이는 한복을 차려입고 가족과의 시간을 즐깁니다.

[김재이/경기 수원시 : "엄마랑 같이 놀 시간이 없었거든요. 빨간날 끝나서 엄마랑 못 노니까 좀 아쉬워요."]

작은 손으로 짚단을 꼬아 멋진 작품을 만들고, 엄마한테 자랑도 해봅니다.

[신민정·이서윤/서울 마포구 : "가족들하고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조금 길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프로그램 같이 즐기면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따사로운 햇살을 피해 그늘에서 취해보는 휴식.

["하하하."]

[이향미/서울 양천구 : "명절 끝에 좀 고향 친구랑 한 번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추억 쌓으러 왔어요."]

소중한 친구와도 남은 휴일을 누려봅니다.

[정연우/경기 수원시 : "친구가 일본에서 놀러 와서 서울 구경도 시켜줄 겸 청계천 놀러 왔어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학교도 다니고 해야 된다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끝나가는 연휴의 아쉬움을 달랜 시민들.

추억을 가슴에 품고 저마다의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혜지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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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underst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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