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육영수 암살 배후가 박정희?…영화 ‘암살자들’ 표현의 자유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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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을 두고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암살자(들)'은 육영수 여사를 암살한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인 것처럼 왜곡했다"며 "천인공노할 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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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을 두고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암살자(들)’은 육영수 여사를 암살한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인 것처럼 왜곡했다”며 “천인공노할 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영화적 상상력이 아니라 유족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패륜적 범죄”라며 “북한의 테러라는 역사적 진실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 김정일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려는 과정에서 육영수 여사가 희생된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며 “북한 소행임을 자백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박정희 대통령님과 자녀들이 육영수 여사의 죽음 앞에 오열하던 모습을 잊었단 말인가”라며 “사자 명예훼손죄에 명백히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영화가 고인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며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정당화될 수 없으므로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별개로 흥행세는 이어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23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26일 43만2천3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30만5천677명을 기록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26일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작품을 두고 “정말 너무나 잘 기획했구나”, “영리하다”, “스마트하다”고 평가하며 영화적 구성에 대한 호평을 내놨다.
영화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 역시 “완성도가 압도적인 영화”라며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 전개와 긴장감을 높이 평가했다.
허나우 기자 rightno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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