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DMZ 사고 ‘은폐’ 선동 거둬야…‘장병의 피’를 선동 소재로”

최민영 2026. 9. 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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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해 은폐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장병의 부상 앞에서 정쟁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조계원 대변인은 오늘(27일) 국회 브리핑에서 "어제 우리 군과 유엔사가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위한 기동로를 확보하고 작전환경을 점검했다. 국민의힘은 이 준비를 '기만적 변명', '북한 소행을 은폐하려는 공작'이라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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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해 은폐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장병의 부상 앞에서 정쟁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조계원 대변인은 오늘(27일) 국회 브리핑에서 “어제 우리 군과 유엔사가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위한 기동로를 확보하고 작전환경을 점검했다. 국민의힘은 이 준비를 ‘기만적 변명’, ‘북한 소행을 은폐하려는 공작’이라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은폐라 부른 시간은 조사단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간이었다”며 “유엔사가 동행한 현장에서 누가 무엇을 숨길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명백한 북한의 지뢰 도발’로 단정하고, 대통령이 유엔 연설을 의식해 조사 시점을 조절했다는 음모론도 내놓았다”면서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을 ‘안보의 목함지뢰’라 부르며 탄핵을 말하는 것은, 장병의 피를 선동의 소재로 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합참은 조사 일정이 보안 사항이라며 신중을 당부했다”면서 “조사 일정을 정쟁의 재료로 삼는 순간 조사단의 안전이 위협받는다. 장병의 부상 앞에서 정쟁을 멈추라”고 국민의힘에 요구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군의 조사 일정을 공개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겨냥해 “군사기밀을 누설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군 작전 일자 공개는 작전 병력을 위험에 빠뜨리는 군사기밀 누설이자 이적 행위와 다름없다. 한 의원, 제발 그 입 좀 닫으세요”라고 썼습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내일 사고가 발생한 육군 25사단 관할 DMZ를 방문해 합참의 합동 현장 조사 진행 상황과 대비 태세 현황을 점검합니다.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고 원인과 조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방위 차원의 현안 질의 개최를 촉구하며 현장 방문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계원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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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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