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늘리자 시민들이 돌아왔다…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2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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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내버스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올해 1~8월 구미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은 1천13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만 명 증가했다.
구미시가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시내버스 이용객은 1천13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7만 명보다 207만 명 늘었다.
올해 1~8월 일반 이용객은 949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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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내버스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올해 1~8월 구미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은 1천13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만 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22%에 달한다.
버스를 늘리고 노선을 확대하는 한편 환승 할인과 요금 할인, 어르신 무료승차까지 잇따라 시행한 결과가 실제 이용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구미시가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시내버스 이용객은 1천13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7만 명보다 207만 명 늘었다.
하루 평균 이용객도 지난해 3만8천 명에서 올해 4만7천 명으로 9천 명가량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수준도 넘어섰다. 2019년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4만4천 명이었다. 올해는 이보다 3천 명가량 많아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시내버스 이용 수요가 회복을 넘어 이전 수준을 웃돌고 있다.
월별 증가세도 뚜렷하다.
1월 이용객은 전년보다 24% 증가했고 2월 16%, 3월 26%, 4월 27%, 5월 25% 늘었다. 6월에는 150만4천 명이 이용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7월과 8월에도 각각 16%, 14% 늘면서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이용객 증가의 배경에는 공급 확대가 있다.
구미시는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시내버스 63대를 증차해 신설 노선과 기존 노선에 투입했다. 운행 횟수도 하루 269회 늘렸다.
요금 정책도 이용객 증가를 뒷받침했다.
2024년 11월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할인을 확대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대경선 환승 할인을 시행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승차도 도입했다.
버스 운행은 늘리고 요금 부담은 낮추면서 대중교통 이용 장벽이 낮아진 것이다. 여기에 최근 고유가 상황도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객 증가는 특정 계층에 그치지 않았다.
올해 1~8월 일반 이용객은 949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했다. 청소년은 168만 명으로 21%, 어린이는 17만 명으로 22% 각각 늘었다.
환승률도 지난해 18%에서 올해 19%로 1%포인트 상승했다. 대경선과 시내버스 간 환승 할인과 노선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대중교통을 연계해 이용하는 시민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시는 오는 11월 급행버스 운행도 시작할 계획이다. 주요 생활권과 산업단지를 빠르게 연결하는 급행 노선이 가동되면 출퇴근 편의와 대중교통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1월에는 급행버스도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버스 증차와 운행 확대, 환승·요금 혜택 강화가 맞물리면서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급행버스까지 투입되면 대중교통 이용 확대 흐름도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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