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신용도로 8% 수익, 사기 아닙니다…IMA의 A to Z [IMA 1편]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2026. 9. 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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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달 넘게 하락·보합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도 국내 증시를 대신할 투자처를 찾아 나서고 있다.

코스피가 3배 급등하던 올해 상반기까지는 IMA의 목표수익률이 밋밋해 보일 수 있었다.

똑같은 신용도·안정성 지닌 증권채 수익률 3%인데, IMA는 8% 목표IMA가 어떤 상품인지에 대한 이해가 없이 투자조건만 읽어보면 언뜻 '사기 아닌가?'란 의문을 가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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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는 왜 이런 상품 내놓을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첫 출시 IMA 가입[금융감독원]
코스피가 3달 넘게 하락·보합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도 국내 증시를 대신할 투자처를 찾아 나서고 있다. 글로벌 통화정책이 긴축기조로 전환돼 이 같은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증시를 이탈한 자금이 예의주시하는 곳 중 하나가 종합투자계좌(IMA)다. 정부와 증권업계가 지난해 야심차게 출시한 IMA는 5~8% 수익률(지난해 출시된 1호 상품군 기준)을 노리고, 가입한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현재 IMA를 출시한 증권사들은 업계 최상위의 안정성을 갖춘 곳들이라 원금손실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코스피가 3배 급등하던 올해 상반기까지는 IMA의 목표수익률이 밋밋해 보일 수 있었다. 그런데도 완판행렬이 이어졌다. 증시가 밋밋해진 상황에서는 더욱 높은 인기를 예상하게 하는 대목이다.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플랫폼 ‘매경플러스’가 증권업계 화두로 떠오른 IMA 상품을 해설하고, 주요 증권사별 시장조성 전략과 그에 따른 투자 매력도를 분석한다.

똑같은 신용도·안정성 지닌 증권채 수익률 3%인데, IMA는 8% 목표
IMA가 어떤 상품인지에 대한 이해가 없이 투자조건만 읽어보면 언뜻 ‘사기 아닌가?’란 의문을 가질 정도다. 비슷한 신용도·안정성을 지닌 투자상품의 연간수익률이 통상 3% 안팎에 형성돼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이 첫 IMA를 출시하던 지난해 연말쯤 두 증권사가 발행한 채권들의 표면이율은 2.8~3.1% 수준이었다. 해당 증권사들이 망하지 않는 한 원금과 함께 이런 수익을 보장한다는 의미다.

당시 출시된 IMA는 목표수익률이 4%였다. 투자성과에 따라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매일경제신문은 지난해 11월 <원금보전에 年5~8% 수익 기대…IMA發 머니무브 빨라질듯(명지예 기자)> 기사를 통해 시장에서 예상하는 높은 기대수익률을 전한 바 있다. 같은 수준의 수익률을 채권시장에서 노리려면 중견·중소기업에 투자하는 고위험·고수익 상품을 찾아봐야 한다.

매일경제신문 2025년 11월18일자 A6면
증권사 입장에서도 수익률을 최대한 높여야 할 유인이 크다. IMA를 구성할 때 자기자본을 일부 투입해야 하고, 목표수익률 기준(4% 등)을 초과하는 수익은 40%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소비자들이 흔히 자산운용을 맡기는 펀드, 자산관리(WM) 상품들이 수수료 의존도가 큰 것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반대로 수익률이 0%가 될 위험도 있지만, 증권사가 망하지 않으면 원금 손실은 없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IMA에 투자하려 한다면 이 정도만 숙지한 뒤 가입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

그러나 IMA에 장기 투자할 계획이 있거나, 증권사별 전략에 맞춤 대응에 나서는 ‘심화 과정’을 원한다면 추가로 숙지해야 할 내용들이 있다. 우선 ‘증권사들은 왜 IMA를 하는가?’란 의문을 갖고 답을 찾아 나서야 한다.

금융기관들이 이렇게 이상할 정도로 고객에게 좋은 조건의 상품을 내놓는다면, 정부 압박에 등 떠밀린 경우가 많다. 그러나 IMA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간 자본시장의 조연에 그쳤던 증권사들이 한단계 도약할 원동력으로 기대를 모은다. 왜 그럴까.

※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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