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팰리세이드, 30만대 돌파 임박…하이브리드 통했다

이배운 2026. 9. 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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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이르면 이달 누적 판매 3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세대 모델에 처음 도입된 하이브리드가 올해 글로벌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올해 1~8월 국내에서 판매된 팰리세이드 2만 4024대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1만 7332대로 72.1%를 차지했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1~8월 미국에서 8만 8355대 판매됐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3만 620대로 전체의 34.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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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0개월만 누적 28만1920대 판매
올해 글로벌 판매 57.6%가 하이브리드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이르면 이달 누적 판매 3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세대 모델에 처음 도입된 하이브리드가 올해 글로벌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약 20개월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8만 1920대가 판매됐다. 누적 30만대 달성까지 남은 판매량은 1만 8080대다.

이는 2018년 12월 출시된 1세대 팰리세이드가 누적 판매 30만대를 달성하는 데 약 2년 4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1.4배 빠른 속도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6년 만에 선보인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올해 1월 글로벌 시장에서 1만 8000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월간 판매량이 2만 330대까지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판매 확대를 견인한 핵심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올해 1~8월 국내에서 판매된 팰리세이드 2만 4024대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1만 7332대로 72.1%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 판매량 6692대의 2.6배에 달한다.

해외에서도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 모델이 5만 2193대 판매되며 전체 해외 판매량 9만 6782대의 53.9%를 차지했다. 국내외 판매량을 합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은 57.6%로 집계됐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1~8월 미국에서 8만 8355대 판매됐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3만 620대로 전체의 34.7%를 차지했다.

미국 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월간 판매량은 지난 1월 2745대에서 8월 5225대로 9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팰리세이드 전체 판매량은 8604대에서 1만 2729대로 47.9% 늘었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초 ‘2026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에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2세대 팰리세이드는 하이브리드 기술과 프리미엄 디자인, 향상된 상품성으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SUV 시장의 선도 위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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