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권민아, 또 지민 언급 "약으로 날 재워, 더 못괴롭혀 얄미웠니"[SC이슈]

백지은 2026. 9. 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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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 지민을 언급했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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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 지민을 언급했다.

권민아는 2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언젠가부터 지지 않으려 들고 불공평한 일이나 피해를 본 것에 대해 그냥 지나치지 않게된 원인이 있다. 솔직히 요즘 정신건강도 정말 많이 좋아졌다. 예전엔 거절을 못했다.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면 오는 작은 칭찬이 진심인 줄 알고 어찌나 기뻤던지. 그게 바보 짓인줄은 모르고 마냥 성실하고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달이 나기 전까지는 그래도 좋은 평도 많았기에 아예 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거북한 말이 오기 시작했고 그렇게 당하다 끝자락쯤 소리가 작아지고 표정관리가 잘 안돼서 약으로 날 재웠다. 니 시선에서는 더 못 괴롭혀 얼마나 얄미웠겠니 참…"이라고 적었다.

또 "11년전 크게 한번 당한 사건이라면 잊을 수 있다. 상처가 아물 것 같다. 그런데 11년 동한 당한 거랑은 다르다. 다들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그 여자 얘기를 핵심으로 하기보다 그때처럼 쉽게 보이기 싫어 할말도 직접적으로 뱉어보고 거절도 하고 기분 나쁘면 나쁘다, 상대방이 뭐라고 하면 뭐라 한다. 시끄럽고 피로하시면 제 이름만 보여도 클릭 안하시고 도망치시면 된다. 허리허리 업"이라고 강조했다.

권민아는 "우리나라 법은 왜 이리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것 같은가. 피해자는 증거 증인 목격자 변호사 돈도 다 구해야 하고 기억이 선명해도 밝혀질까 말까인데 가해자는 심신미약, 우발적, 거질말과 약간의 연기나 반성문. 돈 많으면 더 유리"라며 "연쇄살인마들도 사형집행 안하고 있어 잘 먹고 잘살텐데 힘들게 벌어 낸 세금 그 악마들 의식주에 들어가나"라고 토로했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여파로 지민은 AOA에서 탈퇴했다.

권민아는 최근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날 화상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 법적 대응에 나선다며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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