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서울 4시간40분…귀경길 정체 언제 풀리나?
오후 4~5시 정체 절정…수도권 진입 구간 차량 집중 전망
부산 4시간40분·목포 4시간10분…주요 도시 서울행 소요시간 증가
밤 11시부터 정체 완화…완전 해소는 28일 새벽 2~3시 예상
[지데일리]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전국 고속도로가 귀경 차량으로 크게 붐빌 전망이다. 오전부터 시작된 차량 행렬은 오후로 갈수록 빠르게 늘어나 오후 4~5시 가장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약 524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0시 무렵부터 본격적인 귀경 정체가 시작되고, 오후에는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이 집중되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긴 정체 구간이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의 서울 방향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전 7시 30분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이동하는 데 약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목포에서 서울은 4시간 10분, 대구에서 서울은 3시간 40분, 강릉에서 서울은 2시간 40분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다만 오전 예상 시간인 만큼 오후 귀경 차량이 몰리면 이동시간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귀경길의 특징은 연휴 마지막 날이라는 점이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다음 날 일상 복귀를 앞두고 있어 귀경 수요가 특정 시간대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후 늦게 출발할수록 수도권 진입 구간에서 예상보다 긴 정체를 만날 수 있어 출발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밤 11시 무렵부터 점차 풀리기 시작하고, 고속도로 교통 흐름이 완전히 정상화되는 시점은 28일 새벽 2~3시쯤으로 예상했다. 다만 주요 분기점과 수도권 진입부에서는 차량 흐름에 따라 일시적인 정체가 반복될 수 있다.
장거리 귀경에 나서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휴게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전을 이어가면 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연휴 마지막 날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속도를 조절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여유 있는 운전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