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고 여드름 투성이였는데”…70㎏ 빼고 모델 된 25세男,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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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약 159㎏에 달하고 심한 여드름 때문에 몇 달씩 집 밖에 나가지 않던 25세 남성이 식단과 운동 습관을 바꿔 3년간 약 70㎏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미러 등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볼턴에 사는 수리공 알렉스 메이저는 현재 약 89㎏으로, 체중 감량 후 모델 활동도 시작했다.
헬스장에 일주일에 약 여섯 번씩 다니며 한 번에 두 시간 동안 유산소 운동을 했다.
체중을 줄이며 자신감을 되찾은 알렉스는 약 1년 전부터 어릴 때 꿈꿨던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미스터 잉글랜드 결선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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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약 159㎏에 달하고 심한 여드름 때문에 몇 달씩 집 밖에 나가지 않던 25세 남성이 식단과 운동 습관을 바꿔 3년간 약 70㎏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미러 등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볼턴에 사는 수리공 알렉스 메이저는 현재 약 89㎏으로, 체중 감량 후 모델 활동도 시작했다. 알렉스는 한때 하루에 최대 15번까지 음식을 먹었다. 냉장고에 있는 것을 닥치는 대로 먹었고, 인도 음식과 중국 음식, KFC, 맥도날드 등 배달 포장 음식도 자주 찾았다.
체중과 여드름 문제로 자신감이 떨어져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기 어려웠고, 길을 걸을 때도 땅만 바라봤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보는 게 싫어 몇 주, 때로는 몇 달 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았다"며 "뭔가 바꿔야 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먼저 식단을 바꿨다. 닭고기, 참치 샐러드, 소고기, 달걀 등을 활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고 맥주를 끊었다. 그는 "식단을 바꾸고 더 건강한 음식을 요리해 먹었다"고 설명했다.
운동도 꾸준히 했다. 헬스장에 일주일에 약 여섯 번씩 다니며 한 번에 두 시간 동안 유산소 운동을 했다. 이런 생활을 이어가면서 체중은 서서히 줄었다. 알렉스는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체중을 감량했다"며 "체중 감량 주사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금도 주로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서 달린다.
체중을 줄이며 자신감을 되찾은 알렉스는 약 1년 전부터 어릴 때 꿈꿨던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미스터 잉글랜드 결선에도 진출했다. 현재는 노인 지원 단체 에이지 유케이 볼턴에서 일하며 모델 활동을 병행한다. 그는 "사진 속 모습뿐 아니라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못했던 내가 여기까지 온 과정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 줄이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비결
알렉스가 과거 즐겼던 패스트푸드와 배달 음식은 메뉴와 섭취량에 따라 열량, 나트륨,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만들 수 있다. 튀김이나 기름진 고기, 짠 소스가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넘기기 쉽다.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포화지방이 많은 식단은 심혈관 건강에 불리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 미만으로, 포화지방은 총섭취 열량의 10% 이하로 제한하도록 권고한다. 배달 여부 자체보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는지가 중요하다.
가공 정도가 높은 식품 위주의 식사가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당뇨병 소화기병 신장병연구소 연구진이 성인 20명에게 초가공식품 식단과 비가공식품 식단을 각각 2주씩 제공하고 원하는 만큼 먹게 했다. 그 결과 초가공식품 식단을 먹는 동안 하루 섭취 열량이 평균 약 500㎉ 많았고, 체중은 약 0.9㎏ 늘었다. 비가공식품 식단 기간에는 약 0.9㎏ 줄었다.
가공식품 패스트푸드를 완전히 끊고 알렉스가 닭고기, 참치 샐러드, 소고기, 달걀 등을 직접 조리해 먹은 변화는 식사량과 조리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집에서 요리하면 기름과 소스의 양, 한 끼 분량을 조절하기 쉽다. 감량의 기본은 섭취 열량보다 소비 열량이 많은 상태를 유지하는 데 있다. 육류의 지방 함량과 조리법도 고려하고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를 함께 먹어 식단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맥주를 끊은 것도 섭취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을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알코올은 1g당 약 7㎉의 열량을 내며, 맥주에는 알코올 외에 탄수화물에서 오는 열량도 들어 있다. 평소 마시던 술을 끊고 그만큼 다른 음식이나 음료를 더 섭취하지 않는다면 총섭취 열량이 줄어든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체중 변화와 별개로 혈압과 심혈관 건강에도 이롭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성인의 기본 건강 목표로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분의 고강도 운동과 주 2일 이상의 근력 운동을 권장한다.
또한 알렉스가 패스트푸드를 끊고 직접 조리한 식사로 바꾸면서 정제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를 줄인 식습관이 혈당 급상승에 따른 피지 분비와 염증 자극이 줄어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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