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AI·안보 입장차…"시진핑, 트럼프 패 약하다"

2026. 9. 26. 1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선 인공지능, AI 문제나 안보 이슈에서 각자의 입장을 고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미중 정상이 회담에서 쓸 수 있는 협상 카드 자체가 달라 애초에 균형을 맞추기 힘들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또 트럼프 대통령은 AI 기술 우위를 미국의 핵심 이익으로 간주하고 있어 이를 지키기 위한 첨단 반도체의 대중 수출 통제는 협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고, AI 속도조절론에서도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선 인공지능, AI 문제나 안보 이슈에서 각자의 입장을 고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미중 정상이 회담에서 쓸 수 있는 협상 카드 자체가 달라 애초에 균형을 맞추기 힘들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중 정상이 양국 관계의 '전략적 안정' 필요성을 재확인했지만 손에 잡히는 성과물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시 주석이 들고 온 "대만 독립 반대" 요구는 중국이 핵심 이익으로 삼은 레드라인이지만, 미국으로서도 대만의 경제·안보적 가치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AI 기술 우위를 미국의 핵심 이익으로 간주하고 있어 이를 지키기 위한 첨단 반도체의 대중 수출 통제는 협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고, AI 속도조절론에서도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중국은 '희토류'라는 분명한 협상 카드를 가진 반면, 미국은 손에 쥐고 있는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장기화와 물가 폭등으로 낮은 지지율 속에 중간선거 패배 우려를 안고 있고, 시 주석은 종신 집권 가능성 위에 전 세계 희토류 공급의 90%를 장악한 상태입니다.

<스콧 케네디 /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중국 전문가> "중국은 항상 안정을 원해왔습니다. 현재 상황을 볼 때 시진핑 주석이 지금까지는 트럼프 행정부보다 한 수 위를 점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협상력 차이는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의 요구와 중국의 반응에서도 엿보입니다.

미국은 중국이 이란을 지원했다는 확신을 갖고 있지만, 오히려 시 주석이 "조속히 평화를 이루기 바란다"며 미국에 훈수를 뒀습니다.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협상력은 더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시 주석은 당장 양국 관계 변화보단 패권 경쟁에 필요한 시간 끌기에 주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