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군, 유엔사의 신속 조사 요구 거부…누구 짓인지 밝혀야”

박효빈 2026. 9. 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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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유엔군사령부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지만 우리 군이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군사령관이 사고 당일인 21일 신속한 조사를 지시했고, 다음 날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가 국군 25사단을 방문해 현장 출입과 자료 공유 등을 요청했지만 우리 군은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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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유엔군사령부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지만 우리 군이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군사령관이 사고 당일인 21일 신속한 조사를 지시했고, 다음 날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가 국군 25사단을 방문해 현장 출입과 자료 공유 등을 요청했지만 우리 군은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결국 유엔사는 한국군의 반대로 추석 연휴가 끝난 29일 합동 조사를 하기로 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그동안 국민적 분노가 쌓이면서 결국 합동 조사를 27일 실시하기로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국방부는 당초 29일 이전에는 현장 조사를 하지 않을 계획이었음이 분명하다”며 “21일부터 준비를 시작했다면 23일에 현장 조사를 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6일 동안 폭우 속에 방치하고, 나중에 증거가 부족해서 원인 불명이라고 얘기하면 이 정권은 죽는다”며 “왜 이렇게 늦어졌는지에 대해서 국민들과 함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합참은 “‘유엔사의 조사 요구에 우리 군이 시간을 끌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우리 군과 유엔사는 상황 발생 초기부터 안전 대책의 사전 확보가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합동 현장 조사 관련 준비를 해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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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빈 기자 (hyobe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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