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걱정된다면…고액 출금 즉시 알려주는 은행 안전장치 확인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전화 통화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피해자를 직접 은행 창구로 유도해 현금이나 수표로 고액을 인출하게 만드는 수법이 늘고 있다.
신청은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 주거래 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고, 알림 기준 금액과 지정인 동의 여부는 은행별로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구 출금도 가족에게 즉시 알림이 가 막을 시간을 줍니다.
'지정인 알림 서비스'는 카드 대출 등 위험 거래를 알려줍니다.
1일 이체 한도 축소, 지연이체 등 부가 안전장치도 활용하세요.
만 65세 이상 본인 또는 가족 동반해 은행 창구에서 신청합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전화 통화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피해자를 직접 은행 창구로 유도해 현금이나 수표로 고액을 인출하게 만드는 수법이 늘고 있다.
창구 직원의 기본 문진만으로는 심리적 압박 상태를 포착하기 어렵고, 어르신은 "긴급한 일"이라는 말에 평생 모은 돈을 순식간에 건네게 된다.

알 수 있다. 은행의 '입출금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정 금액 이상 출금이나 이체가 발생할 때 미리 지정한 가족에게 즉시 문자를 보낸다. 비대면 이체뿐 아니라 창구에서 직접 현금을 인출할 때도 알림이 전송되는 구조다.
이와 별개로 '지정인 알림 서비스'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카드 대출을 이용하거나 위험성이 있는 특정 금융상품(ELS, 변액보험 등)에 가입할 경우 지정된 가족에게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입출금 알림의 경우, 예금주가 사전에 설정한 기준 금액을 넘으면 거래 즉시 보호자 휴대전화로 알림이 가고, 일부 은행은 보호자 승인이 없으면 거래가 일정 시간 지연되거나 차단된다. 전화 한 통에 속아 창구로 달려간 상황이라도 가족이 알림을 받는 순간 막을 시간이 생긴다.
[우선 확인할 신청 조건]
- 만 65세 이상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가족이 동행해 신청
- 지정인(가족·보호자) 휴대전화 번호와 동의 필요 여부 사전 확인
- 은행별로 서비스명과 적용 범위가 다를 수 있음
Q. 불편하지 않게 설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알림 기준 금액을 일상 생활비 지출 범위보다 높게 설정하면 된다. 매달 병원비나 시장비로 30만 원에서 50만 원을 주로 쓴다면 기준을 100만 원이나 200만 원으로 두면 일상 거래에서는 알림이 가지 않는다.
설정 전에 최근 3개월 거래내역을 함께 확인하고, 큰 지출이 예정돼 있으면 가족과 미리 공유해둔다. 서비스 목적이 감시가 아니라 사기 피해 예방임을 부모님과 함께 이해하고 시작하면 심리적 부담이 줄어든다.
신청 시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지정인 동의가 필요한 경우 보호자가 같이 방문하면 절차가 빠르다.

- 최근 3개월 월평균 출금액과 큰 지출 예정일 공유
- 알림받을 가족 휴대전화 번호 1개에서 2개 지정
- 지정인 동의 절차가 필요한 경우 가족 동행 방문
Q. 알림 서비스만으로 부족하지 않나요?
알림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는 부가 안전장치를 함께 쓴다. 1일 이체 한도를 낮추거나 지연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송금 후 일정 시간 안에 취소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야간이나 해외 결제를 차단하고, 비대면 계좌 개설을 막는 안심차단 서비스도 명의도용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은행과 카드사별로 서비스가 따로 운영되므로 주거래 은행뿐 아니라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발급한 카드사에도 같은 서비스를 신청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앞서 언급한 지정인 알림 서비스는 카드 대출이나 특정 금융상품 계약 시 알림을 보내주어 예상치 못한 대출 사고나 불완전 판매를 막을 수 있다.
[함께 신청하면 안전한 서비스]
- 1일 이체 한도 축소와 지연이체 서비스로 거래 후 취소 시간 확보
- 야간·해외 결제 차단과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으로 명의도용 예방
- 카드사와 은행 각각 알림 서비스 신청으로 다중 방어선 구축
가족 알림 서비스는 어르신의 금융 자립을 제한하는 장치가 아니라 평생 일군 자산을 지키는 안전벨트다. 신청은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 주거래 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고, 알림 기준 금액과 지정인 동의 여부는 은행별로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일상 거래는 자유롭게 유지하되 고액 출금만 가족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금융 사기 걱정 없는 노후를 함께 만들어간다.
/lifetag@fnnews.com 디지털콘텐츠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인원 세탁건조기 샀다가 후회.."빨래 안 옮겨도 된다더니…"
- 냉장고 제조사의 함정?..당신이 몰랐던 '최악의 달걀 보관 장소'
- '백신' 맞았는데 독감 걸려 앓아눕는 진짜 이유
- "애 낳았더니 단톡방에서 유령 취급?"…혼자 남겨진 40대의 뼈아픈 진실
- 아침 식전에 '찬물' 원샷?…공복에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
- "아직도 물걸레부터 쥐나요?" 온 집안 먼지 폭탄 터뜨리는 최악의 청소법
- "명품 들고 허세 떨던 시절 끝났다"..3040 女 눈 돌린 '새로운 돈 쓰기'
- 젊은데 혈압 높다면…살 빼기 전 먼저 확인할 원인이 따로 있다
- 축의금 데스크에서 돈 세다 망신?..최악의 하객 되지 않는 법
- 명절 상차림 줄이고 싶은 60·70대, "이젠 우리도 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