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셋째날 곳곳 꽉 막힌 귀경길…부산→서울 7시간 50분 예상

허백윤 2026. 9. 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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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셋째 날인 26일 오후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울산 7시간 30분, 목포 6시간 50분, 대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5시간, 대전 3시간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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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귀경길 행렬에 고속도로 정체 심화
전국 590만대 이동 전망…귀성길은 원활
추석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정체’ - 추석인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 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6.9.25/뉴스1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6일 오후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울산 7시간 30분, 목포 6시간 50분, 대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5시간, 대전 3시간 30분이다.

오전 9시쯤보다 전 구역에서 소요 시간이 50분에서 1시간 30분가량 늘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귀경길 정체가 오후 들어 더욱 심해지는 모습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금호분기점~칠곡 분기점 3㎞, 비룡분기점~대전터널 2㎞, 상서 나들목~신탄진 부근 5㎞, 옥산 나들목~청주 휴게소 부근 15㎞, 달래내 부근~반포 9㎞ 등이 두루 밀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중 목포~몽탄1터널 부근 9㎞, 당진~행당도 휴게소 부근 13㎞, 발안~화성 휴게소 부근 4㎞ 등 수십 ㎞ 도로가 혼잡한 상황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칠서~남지 부근 6㎞, 선산 휴게소~상주터널 부근 5㎞, 감곡 부근~여주 분기점 14㎞ 등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쯤 정체가 가장 심했다가 다음 날 오전 2~3시쯤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의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으로 상대적으로 정체가 덜한 편이다.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의 경우 경부선 도동분기점 인근 1㎞, 서해안선 서서울 요금소~순산터널 부근 4㎞, 중부내륙선 여주 분기점 부근 5㎞ 등 짧은 정체 구간이 있다.

귀성길의 경우 오후 4~5시까지는 일부 정체되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전국의 교통량은 590만대가량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민자 고속도로도 면제 대상이다.

오후 들어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도 귀경길에 오른 차량으로 정체가 나타났다.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강변북로 상행은 가양대교 북단~서강대교 북단, 반포대교 북단~성수대교 등 구간이 정체 상태다. 하행은 전 구간이 원활하다.

올림픽대로 역시 가양대교 남단~양화대교 남단, 성수대교 남단~영동대교 남단 등 상행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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