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면 끝장, 1승1패면 희망유지...준PO 직행 포기하지 않는 KIA, LG 주말 2연전 운명 걸렸다

이선호 2026. 9. 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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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는 해야한다".

1승1패면 LG와 3경기차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KIA와 2연전에서 1승1패 보다는 2연승으로 추격의 손을 확실히 뿌리치고 삼성에게 접근할 수 있다.

"주말에 최소한 1승1패는 해야 한다. LG 야구가 최근 흐름이 장타력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젊은 타자들의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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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1승1패는 해야한다".

KIA 타이거즈가 2026시즌 운명을 결정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말부터 줄줄이 1~3위 상위팀을 만난다. 일단 26일 광주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연전을 갖는다. 하루 쉬고 29일부터 선두 KT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이어 10월3일부터 LG와 잠실 3연전을 벌이고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2위 삼성과 1경기를 갖는다.

특히 LG와 26일과 27일 광주 2연전이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최소한 1승을 거두어야 3위를 넘볼 수 있기 때문이다. 1승1패면 LG와 3경기차를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2패를 당하면  5경기차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은 물건너 간다. 2연승이면 1경기 차로 추격할 수 있다. 

29일 KT와의 경기부터는 김도영과 박재현이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복귀하기에 어느 정도 해볼만하다. 두 선수 없이 갖는 LG와 마지막 2연전에서 최상의 결과 또는 희망을 유지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나머지 경기에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10월3일부터 잠실 맞대결 3연전에서 건곤일척 승부를 겨뤄볼 수 있다. 

KIA 이의리./OSEN DB

26일은 외국인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선발등판한다. 최근 10경기에서 8번이나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할 정도로 안정감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LG상대로 1경기 5⅓이닝을 던져 5실점했다. 27일에는 시라와카 게이쇼가 등판할 예정이다. LG와 1경기 6이닝 5실점을 했다. 선발들이 최소한 5회를 버티고 필승조를 풀가동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KIA는 5위 두산과 4경기 차로 여유가 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상위권과의 9경기에서 최소한 반타작 승부는 해야 4위를 지킬 수 있다.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다면 추격을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지난 23일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2-3 끝내기 패배가 아쉬웠다. 2-0으로 이기다 패했다. 승리했다면 6경기 차로 추격권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다. 

LG는 더 급하다. 2위 삼성에 3.5경기차로 벌어졌다. 반드시 KIA를 잡아야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KIA와 2연전에서 1승1패 보다는 2연승으로 추격의 손을 확실히 뿌리치고 삼성에게 접근할 수 있다. 26일 다승 공동 1위 임찬규에 이어 27일은 카라스코가 선발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KIA 선수들이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OSEN DB

다만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는 듯 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 응집력이 떨어졌다. 이범호 감독은 이재원 송찬의 문정빈 등 젊은 거포들의 한 방을 위협적으로 여기고 있다. "주말에 최소한 1승1패는 해야 한다. LG 야구가 최근 흐름이 장타력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젊은 타자들의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KIA가 1승을 거두고 3위의 꿈을 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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