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00억→역대 흥행 2위'…추석 안방극장 최초 상륙, 기대감 폭발한 韓 대표 영화

윤우규 2026. 9.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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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왕사남'은 천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관객 유입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특히 극장에서 작품을 관람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은 이번 추석 편성을 통해 처음으로 안방에서 '왕사남'을 만나게 된다.

극장에서 천만 관객을 넘어 1600만 관객까지 끌어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왕사남'이 이번에는 TV 최초 공개를 통해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는 가운데, 추석 연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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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넘어 누적 1628만 3970명…역대 박스오피스 2위
출처:영화 '왕과 사는 남자'
출처:영화 '왕과 사는 남자'

(MHN 윤우규 기자)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 추석특선영화 '왕사남'을 편성한다. 지난 2월 극장에서 개봉한 이후 TV를 통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1600만 관객 돌파→역대 박스오피스 2위…누적 매출액 1500억 원 돌파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계유정난으로 왕위에서 밀려난 이홍위가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고, 마을을 살리기 위해 유배지를 자청한 엄흥도가 왕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엄흥도는 삶의 의지를 잃어가는 이홍위를 곁에서 지켜보며 점차 마음을 쓰게 되고, 작품은 단종의 마지막 시간을 권력 암투뿐만 아니라 광천골 사람들과의 관계와 교감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왕사남'은 개봉 31일째인 지난 3월 6일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탄생한 천만 영화로 기록됐다.

흥행세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개봉 61일째인 4월 5일 누적 관객 16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67일째인 4월 11일에는 누적 관객 수 1628만3970명을 기록했다. 이에 2019년 개봉한 '극한직업'의 최종 관객 수인 약 1626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매출액 역시 1500억 원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특히 '왕사남'은 천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관객 유입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개봉 10주차까지 N차 관람이 이어졌고, 1000만 돌파 이후 약 한 달 만에 1600만 고지까지 넘어섰다. 사극 장르로 천만 관객을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라선 만큼 개봉 기간 동안 여러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출처:영화 '왕과 사는 남자'

▲ 유해진, 다섯 번째 천만 작품…박지훈, 첫 상업영화 천만

흥행 기록과 함께 출연 배우들에게도 새로운 기록이 더해졌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을 맡은 유해진은 '왕사남'을 통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됐다. 권력자 한명회 역으로 출연한 유지태는 배우 활동 이후 처음으로 천만 영화를 기록했으며,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을 맡은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주연작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유해진과 박지훈을 중심으로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유지태는 한명회를 연기했으며, 전미도와 김민은 나인 매화 역을 맡았다. 박지환과 이준혁, 안재홍은 특별출연으로 작품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박지환은 영월군수 역을 맡아 엄흥도로부터 유배된 이홍위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받는 인물로 등장한다. 엄흥도와 마주하는 장면을 통해 이야기의 흐름에 변화를 더한다.

배우들의 수상 기록도 이어졌다. 유해진은 '왕사남'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받았으며, 박지훈은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극장 개봉 당시에는 단종의 마지막을 둘러싼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를 중심으로 N차 관람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으로 연결됐다.

유해진과 박지훈이 각각 촌장과 어린 선왕으로 극의 중심을 이끄는 가운데, 유지태와 전미도, 김민을 비롯한 배우들이 주변 인물로 합류하며 청령포를 둘러싼 이야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특별출연한 배우들까지 더해지며 작품의 인물 구성을 채웠다.

▲ 청령포 계절감·달파란 음악…추석 안방서 첫 공개

'왕사남'의 연출은 장항준 감독이 맡았다. 촬영은 최영환 촬영감독, 음악은 달파란이 담당했다. 청령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계절의 변화와 공간을 담아낸 화면과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음악 역시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극장에서 작품을 관람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은 이번 추석 편성을 통해 처음으로 안방에서 '왕사남'을 만나게 된다. 이미 극장에서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다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SBS는 극장에서 16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을 추석 연휴에 처음으로 TV 편성하며 가족 단위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SBS 측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연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판단했다"며 "극장에서 놓친 시청자도, 다시 보고 싶은 시청자도 만족할 편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극장에서 천만 관객을 넘어 1600만 관객까지 끌어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왕사남'이 이번에는 TV 최초 공개를 통해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는 가운데, 추석 연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인다.

추석특선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출처:영화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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