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귀경길 정체 오후 5시 '절정'⋯부산→서울 7시간 50분

배근미 기자 2026. 9. 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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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6일 전국 고속도로 통해 차량 590만대 이동"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서울 잠원IC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6.9.24(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6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혼잡이 예상된다. 귀경길 정체는 오전부터 시작해 오후 5시쯤 절정에 달한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구간에서는 27일 새벽까지도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90만대로 예상된다. 공사 측은 "전체 교통량은 평소 토요일보다 많고 귀경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며 "귀경차량의 경우 오후 4~5시 가장 혼잡하고 내일 오전 2~3쯤 정체가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각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오전 9시 기준 △대전→서울 3시간 50분 △부산→서울 7시간 50분 △광주→서울 6시간 30분 △목포→서서울 7시간 30분 △강릉→서울 5시간 △양양→남양주 3시간 50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대전 1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서울 방면의 경우 오전 8시 옥산에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비룡분기점과 회덕분기점, 청주분기점, 옥산분기점, 북천안, 남사진위 등이 주요 혼잡 예상 지점이다. 중부선 하남 방면도 오전 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께 가장 혼잡하겠다. 남이분기점과 서청주, 곤지암분기점, 산곡분기점 등이 주요 혼잡 예상 지점이다.

영동선 인천 방면은 오전 10시 용인분기점에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시 절정에 이른 뒤 자정께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양양선 남양주 방면은 오전 11시 미사에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 가장 혼잡하겠다. 춘천분기점과 남춘천, 설악, 강일 등이 주요 혼잡 예상 지점이며 정체는 자정쯤에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께 시작해 오후 4~5시 절정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 가운데 경부선 부산 방면은 오전 11시 수원신갈에서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께 최대 혼잡을 보이겠다. 오후 8시께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추석 연휴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도로공사는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예상 소요시간과 정체 구간이 달라질 수 있다며 출발 전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