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영상] 털뭉치 로봇 '모후'의 움직임, 생동감에 영향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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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털뭉치가 부풀었다 오그라든다. 일본 전기통신대와 소니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모후(MOFU)'다. 모후의 움직임이 생동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이 8월 18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 로봇 영상을 참가자 498명에게 보여주고 생동감을 평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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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털뭉치가 부풀었다 오그라든다. 일본 전기통신대와 소니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모후(MOFU)’다. 모후의 움직임이 생동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이 8월 18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됐다. (doi.org/10.1371/journal.pone.0354179)
로봇이 사람과 친해지려면 생동감도 중요하다. 모후는 생물체에서 자주 보이는 부피 변화로 생동감을 구현한다. 여러 면이 함께 움직이며 높이가 210mm에서 280mm까지 부풀었다 줄어드는 방식이다. 몸통 전체를 털로 감싸 기계적인 느낌도 지웠다. 두 바퀴로 직진과 회전이 가능하며, 소음이 적은 부품을 사용해 작동음을 줄였다.
연구팀은 이 로봇 영상을 참가자 498명에게 보여주고 생동감을 평가하게 했다. 정지 상태에서 팽창·수축만 하는 모습, 회전만 하는 모습, 둘 다 하는 모습 등 조건을 나눠 비교한 결과, 팽창·수축과 회전 모두 가만히 있을 때보다 생동감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번 실험은 온라인 영상 시청으로만 진행돼 촉각이나 청각적 상호작용은 파악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몸의 부피 변화가 로봇 움직임을 설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표현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조용한 작동이 중요한 의료·복지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NAKATA Lab 仲田研究室: Engineering Human-Robot Harmony/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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