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눈썰미 소름..‘韓여배우 최초’ 에미상 후보 박지현 일찌감치 알아봤다 [Oh!쎈 이슈]

김수형 2026. 9. 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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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현이 한국 여배우 최초로 국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앞서 그의 연기를 콕 집어 극찬했던 손예진의 '선구안'까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국제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국제 에미상' 후보에 따르면 박지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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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박지현이 한국 여배우 최초로 국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앞서 그의 연기를 콕 집어 극찬했던 손예진의 ‘선구안’까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국제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국제 에미상’ 후보에 따르면 박지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여배우가 국제 에미상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은중과 상연’을 둘러싼 두 주연 배우의 행보다. 극 중 은중과 상연으로 호흡을 맞춘 김고은과 박지현은 작품을 이끌며 나란히 호평을 받았다.

국내 시상식에서는 김고은이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고은은 지난 7월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당시 그는 눈물을 흘리며 “작품을 하는 것이 한 번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매 작품마다 성실하게, 절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반면 박지현은 ‘은중과 상연’으로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품에 안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는 국제 무대가 그의 연기를 주목했다. 국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라는 새로운 기록까지 세우면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하게 됐다.

이 가운데 최근 손예진이 ‘은중과 상연’을 인상 깊게 본 작품으로 꼽으며 박지현의 연기를 특별히 언급했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손예진은 “고은 씨가 잘하는 건 다 알지만 박지현 씨 연기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고 감탄하며 작품을 재미있게 봤다고 밝혔다.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김고은과 함께 호흡한 박지현의 연기를 따로 언급할 만큼 강한 인상을 받았던 것.

공교롭게도 손예진의 극찬 이후 박지현이 한국 여배우 최초 국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라는 낭보를 전하면서 그의 남다른 눈썰미까지 돋보이게 됐다.

박지현은 ‘홀리 쉿’의 모나 미나 레온, ‘루카의 세계’의 바르바라 모리, ‘아이 포트 더 로’의 셰리던 스미스와 여우주연상을 두고 경쟁한다.

김고은이 국내 시상식 대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박지현이 국제 무대에서 새로운 기록을 쓴 ‘은중과 상연’. 손예진이 일찌감치 알아본 박지현이 오는 11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54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또 한 번 낭보를 전할지 기대가 모인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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