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훈풍·이란 협상 제안에 뉴욕증시 상승 출발…WTI는 1.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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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관련 훈풍과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2.51포인트(0.51%) 상승한 5만1612.49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도 훈풍을 이어받아 유로스톡스50(0.64%), 독일 DAX(0.70%), 프랑스 CAC40(0.13%) 등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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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에 호르무즈 재개방 조건 담긴 '7일 계획' 전달 소식에 유가 진정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상승…WTI 1.5% 내린 배럴당 93.17달러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관련 훈풍과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2.51포인트(0.51%) 상승한 5만1612.4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8.63포인트(0.37%) 오른 7732.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1.22포인트(0.49%) 상승한 2만7070.59를 가리키며 장 초반 보합권에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장은 AI 발 낙관론에 주목하며 투자심리를 회복했다. 앞서 메타가 자체 AI 에이전트 서비스 '뮤즈'와 실시간 연동되는 음성 기반 독립형 휴대용 기기 '뮤즈 참'을 공개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AI 하드웨어 및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힘입어 AMD(1.23%), 마벨 테크놀로지(1.10%), 마이크론(0.90%) 등 반도체 및 관련 기술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앤트로픽과 11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67% 급등했다.
중동발 리스크 완화 조짐에 따른 유가 안정세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최종 협상 타결을 위해 미국이 7일 이내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도록 하는 '7일간의 계획'을 중재국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같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026년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52% 내린 배럴당 93.17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 선을 웃돌고 있어 유가와 정제 연료 가격 부담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는 평가도 공존한다.
한편 개별 종목에서는 온라인 서비스 기업 피플이 MGM리조트의 인수 논의 보도에 9.41% 급등한 반면, 컴캐스트는 키방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2.33% 내렸다. 유럽 증시도 훈풍을 이어받아 유로스톡스50(0.64%), 독일 DAX(0.70%), 프랑스 CAC40(0.13%) 등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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