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언론 쫓아냈는데…교황 레오 14세 "모든 취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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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 등 주요 언론사를 백악관 출입에서 배제한 가운데 교황 레오 14세는 모든 언론의 취재를 환영한다며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15일(현지시간) 로마에서 파리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 자리에 있는 기자들 모두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역사상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는 미국의 대이란 전쟁을 정면으로 비판해 트럼프 대통령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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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 등 주요 언론사를 백악관 출입에서 배제한 가운데 교황 레오 14세는 모든 언론의 취재를 환영한다며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15일(현지시간) 로마에서 파리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 자리에 있는 기자들 모두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교황은 "취재라는 것은 모두에게, 어느 쪽에서든 골고루 이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언론의 자유를 강조하며 포용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연방판사가 언론에 대한 출입 금지 조치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판결한 뒤에야 CNN과 MS 나우, 폴리티코 기자들의 출입을 마지못해 재허용했다.
역사상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는 미국의 대이란 전쟁을 정면으로 비판해 트럼프 대통령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 인물이다.
한편 레오 14세는 프랑스를 공식 방문하는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근교 공항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직접 영접을 나와 교황에게 국빈에 준하는 예우를 갖췄다. 교황이 국가 원수 자격으로 프랑스를 찾는 건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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