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석 때마다 '관제 지연' 늘었다…지연율 최대 24%p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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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추석이 있는 달에는 평상시보다 항공기 지연이 늘고 특히 '관제 지연'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이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토교통부의 최근 4년간 항공기 지연 현황을 보면 지난해 추석이 있던 10월 청주공항의 지연율은 33.5%로 평상시 19.9%보다 13.6%포인트 높았습니다.
항공사 가운데서는 에어로케이의 지연율이 41.1%로 평상시 16.7%보다 24.4%포인트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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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항공 지연 반복…정시성 개선 대책 마련해야"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추석이 있는 달에는 평상시보다 항공기 지연이 늘고 특히 '관제 지연'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이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토교통부의 최근 4년간 항공기 지연 현황을 보면 지난해 추석이 있던 10월 청주공항의 지연율은 33.5%로 평상시 19.9%보다 13.6%포인트 높았습니다.
원주공항도 34.7%로 평상시보다 8.1%포인트 상승했고 김해공항과 제주공항도 각각 23.0%, 24.1%로 평상시보다 4%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항공사 가운데서는 에어로케이의 지연율이 41.1%로 평상시 16.7%보다 24.4%포인트 급증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33.6%로 평상시보다 9.3%포인트, 파라타항공은 20.9%로 9.0%포인트 높았고 에어서울도 39.1%로 4.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최근 4년간 전체 항공기 지연 원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앞선 항공편의 지연이 다음 운항까지 이어지는 '연결지연'으로 62.3%였습니다.
공항 및 출입국 절차가 12.7%, 항공교통흐름인 관제 지연이 10.8%로 뒤를 이었고 기상 요인은 2.51%에 그쳤습니다.
명절에 따라서도 지연 양상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가 있던 1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지연율은 각각 29.9%, 33.5%로 연평균보다 8.5%포인트, 9.3%포인트 높았습니다.
두 항공사 모두 설 연휴가 있는 달에는 '연결지연'의 편당 발생률이 평소의 약 1.5배로 뛴 반면 추석이 있는 달에는 일부 항공사에서 관제에 따른 지연 비중이 평상시보다 증가했습니다.
김장겸 의원은 "명절 등 성수기마다 국민들이 겪는 항공기 지연 불편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최근 대형 항공사, 저비용 항공사를 가리지 않고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시성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노하린 기자 noh.hal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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