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4만달러 가시화…양극화 해소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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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전쟁 직후 67달러에 불과했던 소득 수준이 새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 중심 성장에 따른 부문 간 양극화 해소는 여전한 과제로 꼽힙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사상 최초로 4만달러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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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전쟁 직후 67달러에 불과했던 소득 수준이 새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 중심 성장에 따른 부문 간 양극화 해소는 여전한 과제로 꼽힙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사상 최초로 4만달러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6,963달러를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급격한 환율 변동이 없다면 연간 기준 4만달러 진입이 유력한 상황.
지난 2014년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넘어선 지 12년 만에 새 기록입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67달러 수준이던 국민소득은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인구 5천만명이 넘는 나라 가운데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를 달성한 곳은 지난해 기준 미국과 독일 등 5개국 뿐인데, 우리나라도 이른바 ‘5040클럽’ 진입을 눈앞에 둔 겁니다.
정부는 잠재성장률 3%, 수출 세계 4강, 국민소득 5만달러를 골자로 하는 비전을 제시하며 다음 단계 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금년도 3% 성장이 가시화되고 1인당 국민소득도 4만불대로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지표 개선과 달리 반도체 중심의 경기 회복세가 내수 전반으로 온기를 넓히지 못하는 이른바 'K자형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습니다.
서민과 청년층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침체된 가운데,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신성장 동력을 고르게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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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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