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주영훈, 모친 치매→낙상 사고 고백…"3교대로 간병, 기적적 회복" [RE:뷰]

최민준 2026. 9. 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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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주영훈이 모친의 치매 증상과 낙상 사고로 사투를 벌였던 안타까운 가족사와 함께 이를 극복해낸 기적 같은 근황을 공개했다.

주영훈은 "아침은 제가 주로 보고 퇴근 후에 동생이 와서 보고 낮 시간에는 간호를 도와주는 분들이 와서 3교대로 어머니를 지켜봤다"라며 "호전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니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늘 마음 한쪽이 편하지 않고 늙어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속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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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모친의 치매 증상과 낙상 사고로 사투를 벌였던 안타까운 가족사와 함께 이를 극복해낸 기적 같은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공개된 채널 '새롭게하소서'의 '청담동 살다 학교 청소부 된 어머니' 편에서 주영훈은 그간 겪은 고충을 고백했다. 주영훈은 "지난해 3월 아버님이 소천하시고 어머님이 혼자 계시다 보니 치매 증상이 심해지셨다"라며 "가을에 낙상사고가 있어 병원에 갔는데 의료진이 이대로 다시 집으로 모시기 어려우니 요양병원을 알아보라고 권유해 많이 상심했다"라고 떠올렸다. 가족들은 무리해서 어머니를 집으로 모셨으나 식사조차 거의 하지 못하고 "이렇게 세상 떠나고 싶다"라며 무기력증에 빠진 어머니를 돌보며 매일 사투를 벌였다.

가족들은 3교대로 어머니 곁을 지키며 간병에 전념했다. 주영훈은 "아침은 제가 주로 보고 퇴근 후에 동생이 와서 보고 낮 시간에는 간호를 도와주는 분들이 와서 3교대로 어머니를 지켜봤다"라며 "호전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니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늘 마음 한쪽이 편하지 않고 늙어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속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기적처럼 건강을 다시 회복했다. 주영훈은 "다쳤던 고관절 뼈가 흔적조차 없을 정도로 깨끗해짐과 동시에 교회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걸으시고 기억력도 회복됐다"라며 "이후 교회에서 특송까지 부르게 되셨다"라고 기뻐했다.

목회자로 헌신했던 부모님의 삶을 돌아본 주영훈은 부친의 마지막 투병 시간 또한 소중한 기억으로 적어 내려갔다. 직접 머리를 잘라주고 목욕을 시켜드리며 곁을 지켰던 주영훈은 손때 묻은 부친의 성경책을 되새기며 "천국에서 평생 찾던 예수님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건넸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새롭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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