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XMT 단기간 추격 어려워…삼성·SK 기술력 '2~3세대'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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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기술 격차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벌크는 CXMT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네덜란드 ASML 등으로부터 필요한 반도체 장비를 확보하는 데 제약을 받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의 격차를 단기간에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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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메모리(CXMT) LPDDR5X 제품. [출처=CXMT 홈페이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5/552778-MxRVZOo/20260925100236983umow.png)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기술 격차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 격차로 CXMT의 생산비용이 기존 업체보다 높은 데다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확보에도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존 업체들의 높은 수익성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中 CXMT 추격에도 2~3세대 격차…생산비도 20~30% 높아
퓨투럼의 반도체·인프라 주식 리서치 책임자인 롤프 벌크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CXMT보다 메모리 기술에서 약 2~3세대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벌크는 "CXMT는 칩 성능 측면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보다 여전히 2~3세대 뒤처져 있다"며 "이 때문에 칩을 생산할 때 비트당 비용이 20~30% 더 많이 든다"고 말했다.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와 첨단 장비 확보의 어려움도 CXMT의 추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5/552778-MxRVZOo/20260925100238244hmpy.jpg)
다만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CXMT 역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벌크는 CXMT가 기존 업체보다 수세대 뒤처진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올해 500억달러의 매출과 약 70%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의 메모리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도 변수다. 애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집중된 메모리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벌크는 메모리 공급 부족 속에서 구매 가격 협상력을 확보하려는 애플의 공급처 다변화 시도에 대해 "이해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과거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메모리 공급업체에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다만 중국 업체가 실제 애플 공급망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벌크는 "워싱턴에서 심각한 안보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며 "애플이 CXMT와 YMTC를 채택할 가능성은 여전히 상당히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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