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리스크’ 위태위태하더니…아예 ‘위기론’ 직면한 ‘인턴’ 어쩌나 [MHN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소희를 둘러싼 연이은 잡음에도 꿋꿋하게 버티던 영화 '인턴'이 이번에는 작품 자체의 '위기론'과 마주했다. 개봉 초반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순항하는 듯했지만, 추석 극장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순위가 빠르게 밀려나면서 장기 흥행 여부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개봉 초반 정상을 지키던 작품이 추석 신작들의 등장과 함께 빠르게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다는 점에서 장기 흥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개봉 전후 한소희를 둘러싼 호불호와 돌발 이슈가 연이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제는 영화 자체의 흥행세와 작품성을 둘러싼 엇갈린 반응까지 맞물렸다는 점은 '인턴'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흐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연속 정상 달렸지만…추석 신작 등장에 4위, 장기 흥행 ‘시험대’

(MHN 김예나 기자) 배우 한소희를 둘러싼 연이은 잡음에도 꿋꿋하게 버티던 영화 ‘인턴’이 이번에는 작품 자체의 ‘위기론’과 마주했다. 개봉 초반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순항하는 듯했지만, 추석 극장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순위가 빠르게 밀려나면서 장기 흥행 여부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인턴’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개봉 전부터 주연 배우 한소희를 둘러싼 크고 작은 이슈가 연이어 불거졌다.
시작은 파격적인 금발 변신이었다. 한소희는 지난 8월 열린 ‘인턴’ 제작보고회에서 밝은 금발 헤어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차기작 캐릭터를 위한 색다른 변신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온라인에서는 한소희의 이미지와 어울리는지를 두고 호불호가 엇갈리며 때아닌 논쟁으로 번졌다. 작품 홍보를 위해 나선 공식석상에서 영화보다 주연 배우의 스타일링이 먼저 화제의 중심에 선 셈이다.
개봉 이후에는 예상치 못한 ‘말실수’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한소희는 지난 17일 최민식과 함께 MBC 표준FM ‘손석희의 12시’에 출연해 젊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는 데 순서 없으니까”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손석희가 곧바로 “그런 말 하면 안 된다”고 제지했고, 한소희 역시 자신의 발언을 의식한 듯 즉각 사과했다. 손석희마저 즉각 제지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함께 확산되면서 발언의 적절성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더욱 커졌다.
이런 식으로 영화를 알리기 위한 홍보 행보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한소희의 스타일과 언행이 연달아 작품 외적인 화제로 번졌다. 주연 배우가 작품의 얼굴로 전면에 나서는 시기인 만큼 이러한 호불호가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그럼에도 ‘인턴’은 성적으로 우려를 잠재우는 듯했다. ‘인턴’은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첫 주말인 18일부터 20일까지 약 27만5000명을 동원하며 ‘오디세이’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역시 40만명을 넘어섰다. 배우를 둘러싼 작품 외적인 이슈와 별개로 영화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초반 흥행 동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추석 극장 대전을 앞두고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22일 ‘인턴’은 장기 흥행 중인 ‘오디세이’에 정상을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6일 연속 이어온 1위 행진이 막을 내린 데 이어, 추석을 겨냥한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등판한 23일에는 상황이 더욱 녹록지 않았다.

개봉 초반 정상을 지키던 작품이 추석 신작들의 등장과 함께 빠르게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다는 점에서 장기 흥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특히 추석 연휴라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흐름은 더욱 뼈아프다.
여기에 작품 자체를 향한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미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원작을 굳이 한국판으로 다시 만들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다. 원작이 지닌 캐릭터와 관계성, 정서 자체가 작품의 핵심적인 매력이었던 만큼 이를 한국적인 배경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히려 원작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나왔다.

물론 일부 온라인 반응을 전체 관객의 평가로 확대 해석할 수는 없다. ‘인턴’이 실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점 역시 분명하다. 더욱이 현재의 순위 하락을 한소희 개인을 둘러싼 이슈와 직접적인 인과관계로 연결하기도 어렵다.
추석을 겨냥한 신작들이 동시에 개봉했고, 천만 관객을 넘어선 ‘오디세이’가 여전히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극장가 경쟁 자체가 한층 치열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인턴’은 첫 주말에도 ‘오디세이’와 불과 약 1만8000명 차이로 1위를 차지해 처음부터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구축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개봉 전후 한소희를 둘러싼 호불호와 돌발 이슈가 연이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제는 영화 자체의 흥행세와 작품성을 둘러싼 엇갈린 반응까지 맞물렸다는 점은 ‘인턴’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흐름이다.
‘한소희 리스크’라는 작품 외적인 부담 속에서도 초반 박스오피스 성적으로 정면 돌파했던 ‘인턴’. 이제 관심은 본격적인 추석 연휴로 향한다. 신작들의 거센 공세 속에서 다시 관객을 끌어모으며 장기 흥행 동력을 되살릴지, 아니면 개봉 초반의 기세가 한풀 꺾인 채 위기론이 더욱 커질지 향후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MHN DB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이 떡 벌어지네…정준호·박명수·신동엽, ★들의 명절 선물 클래스 [종합]
- “아내보다 엄마가 먼저”…母에 아내 돈 월 250만원, ‘남의편 남편’ 속마음 들통 (‘이혼숙려
- 제이미 로맥, 홀로 이태원行…그곳에서 기다린 '2018 우승 동료들' ('한국은 처음이지?')
- 범주·황민현·TWS, 팬들에 추석 인사…"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 나눴으면"…엔하이픈, 추석 맞아 팬들에 인사
- 민경아·최지혜, 뮤지컬 ‘겨울왕국’에 “여태 한 공연 중 제일 어려워” (‘조목밤’)
- 추성훈 “대만 호텔보다 헬스장이 좋아”→지코 덤벨에 ‘좌절’('짐종국')
- '박수홍 ♥' 김다예, 4주 침묵→게시글 업로드…두 돌 앞둔 딸 재이 공개 [MHN:피드]
- 벌써 이만큼 컸다고?…곽튜브, 똑 닮은 붕어빵 아들과 투샷 공개→"200일 기념" [MHN:피드]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둘째 딸 돌잔치 준비 돌입…첫째 아들 반응에 "더 감동" [MHN: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