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위시·킥플립, 일주일 차 컴백… 각자의 색으로 그릴 '청춘'

2026. 9.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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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과 JYP의 대세 보이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와 킥플립(KickFlip)이 10월 나란히 출격한다. 6개월 만에 신보를 내고 일주일 간격으로 컴백 활동 펼치게 된 두 팀은 모두 젠지(Gen Z) 세대를 공략하는 청량한 무드의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다가올 10월의 가요계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청량함과 풋풋함을 공통분모로 하면서도 서로 다른 색깔로 K팝 팬덤을 사로잡은 두 팀이 이번엔 어떤 음악과 무대로 자신들만의 청춘 서사를 써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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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JYP 막내 보이그룹, 청량한 음악과 탄탄한 팬덤 앞세워 존재감 확대
엔시티 위시와 킥플립이 일주일 간격으로 10월 가요계에 나란히 출격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과 JYP의 대세 보이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와 킥플립(KickFlip)이 10월 나란히 출격한다. 6개월 만에 신보를 내고 일주일 간격으로 컴백 활동 펼치게 된 두 팀은 모두 젠지(Gen Z) 세대를 공략하는 청량한 무드의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다가올 10월의 가요계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먼저 엔시티 위시는 오는 10월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 스파이(I SPY)를 발매한다. 다채로운 감정을 마주하고 이를 통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는 이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다양한 스타일의 총 6곡이 수록된다.

킥플립은 한 주 앞선 6일 새 미니앨범 '킥 오프 더 월 파트 원(KICK OFF THE WALL Pt. 1)'을 발매하고 첫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 '미완성'과 찾아낸 답을 담은 '킥 오프 더 월'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하나의 서사를 완성한다.

엔시티 위시와 킥플립이 일주일 간격으로 10월 가요계에 나란히 출격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두 팀 모두 최근 급속도로 팬덤을 확장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 컴백이 더욱 기대를 높인다. 2024년 2월 데뷔한 엔시티 위시는 엔시티의 막내 팀으로, '송버드' '스테디' '팝팝' 등 경쾌한 음악과 발랄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K팝 대표 청량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엔시티 특유의 네오함과는 차별화된 아기자기하고 키치한 매력에 Z세대 친화적인 프로모션과 굿즈 등도 위시만의 색깔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탰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엔시티 위시는 전작인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로 3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음반은 물론 음원도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7월 발매한 일본 싱글 '요이돈! / 보이 미츠 걸'도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공연 규모도 꾸준히 확대해 지난 4월에는 첫 케이스포돔 공연까지 성사시키며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킥플립은 2025년 1월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막내 보이그룹이다. 9년 연습생 생활을 지냈던 리더 계훈을 비롯해 멤버 동현, 아마루, 케이주 등은 지난 2021년 SBS '라우드'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친 멤버들은 데뷔 후 꾸준히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팀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마 새드(뭐가 되려고?)' '응 그래' '처음 불러보는 노래' '눈에 거슬리고 싶어' 등을 통해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자유롭고 솔직한 팀 컬러를 구축하고 있다.

킥플립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1월과 2월 전국 5개 도시에서 총 12회 공연 규모의 팬 콘서트를 성료했으며 4월에는 '마이 퍼스트 킥'으로 자체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하고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여름에는 '워터밤 2026' 서울과 부산 무대에 올라 페스티벌에서도 활약했다.

이번 신보에서는 멤버들의 음악적 참여도 한층 두드러진다. 8트랙 전곡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계훈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미완성'과 계훈·동화가 작사하고 이안 디올이 피처링에 참여한 '킥 오프 더 월'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자리했다. 멤버들의 손길로 음악적 개성을 녹인 신보를 통해 킥플립만의 자유롭고 빛나는 청춘을 노래할 전망이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세를 이어온 두 팀이 일주일 간격으로 컴백한다. 청량함과 풋풋함을 공통분모로 하면서도 서로 다른 색깔로 K팝 팬덤을 사로잡은 두 팀이 이번엔 어떤 음악과 무대로 자신들만의 청춘 서사를 써낼지 관심이 모인다.

조혜진 기자 jinhyej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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