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父' 김봉곤, '공개 저격' 심수봉에 조용히 한마디…"공식 석상서 할 소리 아냐"

배효진 2026. 9.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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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이 딸 김다현을 향한 심수봉의 지적에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봉곤은 지난 2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모 입장에서 속상하고 아쉽다"고 운을 뗐다. 심수봉은 전북 진안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직전 순서로 공연을 펼친 김다현을 겨냥해 아쉬움을 표출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봉곤에 따르면 김다현은 이날 행사 후 이동 중 무대를 모니터링하다 해당 발언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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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김봉곤이 딸 김다현을 향한 심수봉의 지적에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봉곤은 지난 2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모 입장에서 속상하고 아쉽다"고 운을 뗐다. 심수봉은 전북 진안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직전 순서로 공연을 펼친 김다현을 겨냥해 아쉬움을 표출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봉곤에 따르면 김다현은 이날 행사 후 이동 중 무대를 모니터링하다 해당 발언을 접했다. 그는 "(다현이가) 참다가 눈물을 펑펑 쏟더라. 상당히 속상한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페스티벌 무대는 경연 대회가 아니지 않나. 경연 대회였다면 쓴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나온 발언이라 충격을 받았다"며 "새겨들어야 할 것도 있겠지만 공식 석상에서 할 소리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23일 매일신문 인터뷰에서도 그는 "지금도 약간 (다현이가) 시무룩한 상태다. 자기 방에 혼자 있고 싶어 한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다현이 어린 시절부터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댓글을 볼 때마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반복돼 3~4개월간 손톱이 거의 남지 않았다고. 김봉곤은 끝으로 "(당시) 다현이가 손을 떨면서 댓글을 보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0일 심수봉은 김다현을 향해 "앞에 노래 부른 여자"라며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날을 세웠다. "제 앞에 선수를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 완전히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다. 노래라는 건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 주는 음악은 쉬운 게 아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직접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가족 마음에는 큰 상처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김다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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