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옹호 발언 나왔다 “사망선고 안타까워, 나이 탓 이해해줄 수밖에”(유퉁tv)

박아름 2026. 9. 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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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이 어린 후배 가수를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되고 있는 심수봉을 옹호했다.

9월 23일 배우 겸 방송인 유퉁의 유튜브 채널 '유퉁tv'에는 '심수봉 연예계 사망 선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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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다현, 심수봉(뉴스엔DB), 유퉁(채널 유퉁tv)

[뉴스엔 박아름 기자]

유퉁이 어린 후배 가수를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되고 있는 심수봉을 옹호했다.

9월 23일 배우 겸 방송인 유퉁의 유튜브 채널 '유퉁tv'에는 '심수봉 연예계 사망 선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가수 심수봉은 최근 54세 어린 까마득한 후배 김다현을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9월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앞 순서로 공연을 마친 김다현을 겨냥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것 같다", "앞으로 제 앞에 저런 선수는 내보내지 말아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 해당 현장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며 비난이 거세지자 심수봉은 "특정인을 망신 주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김다현과 가족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다현 역시 9월 21일 개인 SNS를 통해 심수봉과 통화를 마치고 위로를 받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와 관련, "심수봉 선배님에 대한 이야기 때문에 갑론을박 되게 뜨겁던데 뜨거울 필요가 없다"고 말문을 연 유퉁은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가 환자라 했다. 자기는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특이한 병을 갖고 있는데 그 병에 대해 남편도 이해 못한다고 했다. 그 인터뷰가 다 나와있다"며 "그 날 알다시피 부축을 받으면서 무대에 가셨다. 적은 나이가 아니라 70대 중반인데 깜빡깜빡한다. 처음이 아니라더라. 본인이 한 말에 깜짝 놀랐다더라. 그게 나이인 거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해를 해줄 수 밖에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퉁은 "앞으로 심수봉이란 가수는 이제 우리 눈에서 추억으로 가슴에 간직될 이름인 거다. 지금 저런 분을 누가 무대에 세우겠나. 저렇게 정신이 왔다갔다 하고 병을 갖고 있는 분인데 방송에 어떻게 세우겠나. 특히 생방송은 안된다. 재방송이나 녹화방송은 그런 부분을 잘라 해결할 수 있지만 생방송은 안 그렇다"며 "내가 볼 때 이번 사태는 심수봉이란 가수의 사망선고다. 그걸 누가 했느냐.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결국엔 자살인 거다. 연예계 자살. 난 그렇게 생각한다. 참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유퉁은 이번 사태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다현에 대해선 "김다현이 공연하는 영상을 다 봤는데 중간에 하나라도 가창력이 전달되는 애잔한 노래를 불렀으면 댄스곡이 더 빛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도 한 번 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유퉁은 "심수봉 선배님 참 안타깝다. 천상의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안타깝다. 이제 그 분의 라이브쇼는 그 분의 팬들만 참관할 수 있는 거니까 모르겠지만 내가 볼 땐 심수봉 가수님의 연예계 자살행위다. 난 그리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1957년생인 유퉁은 8번 이혼했으며, 22세 연하 몽골인인 마지막 전 아내와 사이에서 낳은 늦둥이 딸 미미와 한국에서 함께 살고 있다.

유퉁은 지난 5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 "미미 살해 협박, 미미 성추행·성폭행 협박이 이어졌는데 살이 너무 떨렸다. 혀가 굳어서 말이 안 나오더라. 몸 이쪽(반) 힘이 다 빠지고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하는데 이걸 잘못하면 뇌출혈이 온다고 했다"며 늦둥이 딸을 향한 악성 댓글과 협박 때문에 건강이 악화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8월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구안와사 증세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알렸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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