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글로벌 수출 돕는다”…aT, 준비바우처 사업 운영

김혜린 기자 2026. 9.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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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맞춤형 바우처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수산식품준비바우처는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현지화지원사업'과 수출용 김 검사비를 지원하는 '김 수출 안전성 검사비지원'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T 홍문표 사장은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산식품준비바우처가 국가별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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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맞춤형 바우처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aT는 ‘2026년 수산식품 수출준비바우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산식품준비바우처는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현지화지원사업’과 수출용 김 검사비를 지원하는 ‘김 수출 안전성 검사비지원’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현지화지원사업의 주요 지원 분야는 현지 전문기관 자문, 라벨링 현지화, 포장패키지 현지화, 지식재산권 출원, 식품검사 및 수입등록 지원 등이다. 수출업체는 연간 최대 5000만 원, 바이어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소요 비용의 80%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지 전문기관 자문을 이용하면 제품의 수출 가능 여부와 통관 절차, 현지 법률·관세, 식품위생·검역 기준 등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수입식품 안전검증제도(FSVP)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현장실사 대응도 지원 대상이다.

지난 8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 PPWR)’에 관한 대응도 지원한다. 관련 제도 자문과 검사, 재활용성 평가, 포장 최소화 평가 등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제품의 현지화를 위해 현지 규정에 맞는 라벨링 제작을 지원하고, 수출업체에는 해외 상표권과 특허권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 수산식품을 취급하거나 취급할 예정인 바이어에게는 현지 소비 환경에 맞는 포장재와 용기의 디자인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식품검사와 수입등록 비용도 지원 대상이다. 현지 검역당국의 명령검사와 검역 강화에 따른 검사, 수산물 수출 검역, 용수검사 등 수출에 필요한 검사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미국 FDA 제조시설 등록과 저산성식품(FCE-SID) 등록,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베트남 식품안전국(VFA), 태국 식약청(FDA) 등 국가별 식품당국의 수입 등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김 수출 안전성 검사비지원’은 김 생산업체와 수출 예정업체를 대상으로 중금속, 미생물·세균, 글루텐프리 등 수출에 필요한 검사비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2000만 원이다.

aT 홍문표 사장은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산식품준비바우처가 국가별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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