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모비스 70층, 구조 포기했습니다”…피지컬AI ETF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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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본시장의 화두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이었다.
2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는 최근 3개월간 32.11% 하락했다. 해당 ETF는 현대차에 25%를 투자하며 기아, 현대모비스, LG이노텍, 현대오토에버,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업들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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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용화까지 시차 부각
관련ETF 최근 석달 30%↓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시제품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5/mk/20260925060604374yswn.jpg)
하지만 올 하반기 들어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글로벌 금리가 오른 데다 피지컬 AI 기술 상용화까지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기대감이 급격히 식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지컬 AI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소외를 받으며 최근 수익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는 최근 3개월간 32.11% 하락했다. 해당 ETF는 현대차에 25%를 투자하며 기아, 현대모비스, LG이노텍, 현대오토에버,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업들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다른 피지컬 AI 관련 ETF들의 수익률도 부진하다. 같은 기간 SOL 자동차TOP3플러스는 -30.37%, KODEX 현대차로보틱스밸류체인TOP3플러스도 -29.1%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SOL 자동차TOP3플러스와 KODEX 현대차로보틱스밸류체인TOP3플러스는 피지컬 AI 관련주로 평가받는 기아·현대모비스·현대차를 각각 20% 넘는 비중으로 담고 있다.

그나마 피지컬 AI와 자동차, 중공업 등에 골고루 투자한 ETF들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피지컬 AI와 자동차 업종에 골고루 투자하는 KODEX 자동차는 같은 기간 25.09% 떨어졌다.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7.02%포인트 선방한 셈이다. 피지컬 AI 관련주와 소부장 업체를 골고루 담고 있는 SOL 자동차소부장은 24.92%, 현대차그룹과 HD현대그룹을 함께 편입한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는 21.51%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됐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피지컬 AI 분야가 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피지컬 AI의 선두주자인 현대차그룹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내후년부터 로보틱스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성장동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기존 차량 사업부에서도 SDV 첫 차량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AI 학습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축적과 학습 규모에 비례하는 인프라 확장도 성장 경로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2029년 새만금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이 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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