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남편, 외도 들키자 '복수극' 지어낸 거였다… 서장훈 "3일 동안 속아" ('이숙캠')

양원모 2026. 9. 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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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분노했다.

남편은 "또 속았다"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이에 남편이 "아니"라고 하자 서장훈은 "자꾸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가야 관계가 회복된다"고 추궁했다.

서장훈은 "아까 있다고 하지 않았냐. 나 3일 동안 속은 거냐"고 소리쳤고, 남편은 "영상은 없다. 그냥 떠본 것"이라고 태연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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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서장훈이 분노했다.

24일 밤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24기 사파리 부부가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한 심리 생리 검사를 거쳐 최종 조정에 들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성 친구 문제와 외도 의혹으로 맞서온 두 사람은 검사 결과 나란히 거짓말이 들통났다.

먼저 아내 강효민의 진술이 도마에 올랐다. 남편 김상혁은 아내가 여자 후배와 둘이 술을 마신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남성이 자리에 있었으며, 이후 아내가 남사친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직접 봤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아내는 "여자 후배까지 셋이 마셨을 뿐"이라고 맞섰지만 검사 결과 이 진술은 거짓으로 판정됐다. 남편은 "또 속았다"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남사친 집 안에서 신체 접촉이 없었느냐"는 물음에 아내는 "없었다"고 답했으나 판정은 '불가'로 나와 의문만 남겼다.

이어 남편 차례였다. 아내는 "전여친과의 바람이 걸렸기 때문에 복수 계획을 지어낸 거냐"고 물었고 남편은 "아니오"라고 했지만 이 역시 거짓이었다. 서장훈이 "솔직히 얘기해보라"고 하자 남편은 "아니라서 아니라고 한 것"이라고 버텼다.

그러자 서장훈은 "저희 제작진이 효민 씨 보내준 채팅 내용 보다가 의문점 들어서 채팅 내용을 다 같이 보도록 하겠다"며 남편과 전 여자친구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꺼냈다. 남편은 올해 2월 전 여자친구와 다시 만났고, 3월부터 복수극 얘기를 꺼낸 것으로 파악됐다. 서장훈은 "완벽한 다른 세계가 우리나라에 존재한다"며 "왜 대놓고 거짓말을 하냐"고 나무랐다. 이에 남편이 "아니"라고 하자 서장훈은 "자꾸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가야 관계가 회복된다"고 추궁했다.

남편 측은 최종 조정에서도 "올해 2월 초 아내의 부정행위가 먼저였고, 자신의 외도는 보여주기였을 뿐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내 측은 남사친 집 외박은 인정하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 남편이 말한 영상 증거가 실제로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때 남편의 주장이 거짓임을 보여주는 전 여친과의 메신저 대화가 공개됐고, 남편은 "내가 영상이 있다고 했나?"라며 당황했다. 서장훈은 "아까 있다고 하지 않았냐. 나 3일 동안 속은 거냐"고 소리쳤고, 남편은 "영상은 없다. 그냥 떠본 것"이라고 태연히 말했다. 이후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걸리고 나서 복수라고 했다. 그때는 다른 여자 만나고 싶었다"며 "많이 쫄렸다. 그래서 얼버무렸다"고 진실을 털어놨다.

양원모 기자 /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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