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TAR] '활동량+공수 헌신' 3선 미드필더 역할도 확실히...'90분 풀타임' 이재성은 여전히 전성기

신동훈 기자 2026. 9. 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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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활약, 이름값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아래에서 실력으로 증명하며 또 활약을 보여줬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완파했다.

A매치 108번째 경기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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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과거 활약, 이름값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아래에서 실력으로 증명하며 또 활약을 보여줬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에콰도르와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오현규와 손흥민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고, 에콰도르의 반격은 설영우의 골라인 클리어링과 김승규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후 교체 카드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한국은 후반 42분 이동경의 쐐기골까지 더하며 3-0 완승을 거뒀고, 모레노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골을 넣은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만큼이나 빛난 선수가 있다. 바로 이재성이다. 황인범이 회복 문제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모레노 감독은 중원을 이재성-박진섭으로 구성했다. 황인범 역할을 맡길 백승호, 박태준 등이 있었는데 이재성을 미드필더로 내렸다. 이재성은 주로 2선에서 뛰는 선수인데 미드필더로 내려와 박진섭과 호흡을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눈에 띄는 건 활동량이었다. 1992년생으로 최고참 반열에 오른 이재성은 10살 이상 어린 선수들보다도 활동량이 많았다. 중원에 고정적으로 위치하는 게 아니라 좌우, 앞뒤 종횡무진 움직였다. 공격에 관여하면서도 수비로 내려와 센터백을 돕고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다.

이날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94%(시도 71회, 성공 67회),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7회, 리커버리 7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6회(시도 11회)를 기록했다. 공을 소유했던 거리는 161.9m였는데 파트너 박진섭은 60.9m였다. 공 소유는 이재성이 맡고, 수비적인 역할은 박진섭이 수행했다는 의미다. 역할 분담이 잘 됐다고 볼 수 있다. 

나이가 들었어도 헌신적이고 활용도도 높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이재성이 없으면 누가 이 역할을 할 수 있을까. A매치 108번째 경기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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