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G] 223cm 장쯔위 앞세운 중국, 한국과 맞붙는다…일본·대만도 4강 진출 (종합)

최창환 2026. 9. 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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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네 팀만 남았다.

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팀은 한국, 중국, 일본 세 팀에 불과하다.

한국은 4강 상대 중국과의 통산 전적에서 26승 45패 열세다.

한국-중국, 일본-대만의 4강전은 오는 2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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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최후의 네 팀만 남았다. 대한민국의 4강 상대는 중국이다.

중국은 24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8강에서 몽골을 89-63으로 완파했다.

223cm 빅맨 장쯔위(20점 9리바운드)가 13분 33초만 뛰고도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양수위(2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도 제 몫을 했다.

1쿼터만 팽팽했을 뿐, 중국은 24-23으로 맞이한 2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몽골을 2쿼터 5점으로 묶은 가운데 쑨위, 양수위의 화력에 힘입어 단숨에 격차를 21점으로 벌렸다. 후반에는 장쯔위를 축으로 제공권 싸움에서도 우위를 유지, 여유 있는 격차를 유지한 끝에 완승을 챙겼다.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중국의 상대는 대한민국이다.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101-59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농구가 1974년 테헤란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14차례 모두 4강에 오르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는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대회였다. 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팀은 한국, 중국, 일본 세 팀에 불과하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순항을 이어왔지만, 이제부터가 진짜다. 한국은 4강 상대 중국과의 통산 전적에서 26승 45패 열세다. 2019년 도쿄 올림픽 지역예선에서의 승리를 마지막으로 6연패에 빠져있으며, 아시안게임 역대 전적도 5승 10패다. 장쯔위의 높이에 대응할 카드가 많지 않은 만큼, 한국으로선 빠른 공수 전환과 3점슛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이밖에 개최국 일본은 태국을 86-29로 완파했고, 대만은 필리핀을 83-71로 꺾었다. 대만은 8강에서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이 높은 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 유일한 팀이었다. 한국-중국, 일본-대만의 4강전은 오는 25일 진행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8강 결과
대한민국 101-59 인도네시아
중국 89-63 몽골
대만 83-71 필리핀
일본 86-29 태국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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