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故최진실 '이모' 루머 직접 바로잡았다…"시터 아니야, 진실 언니 친구"

이지현 2026. 9. 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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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의 오랜 지인이자 최진실의 자녀들을 돌봐온 '이모'와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그를 둘러싼 오해에 직접 입을 열었다.

특히 홍진경은 이모가 최진실의 딸 최준희를 비롯한 아이들을 오랜 시간 가족처럼 돌봐왔다고 설명했다.

최진실이 급하게 방송국에 가야 할 때 이모가 직접 운전해 데려다주는 일도 있었다고. 홍진경은 "나중에는 방송국 PD들도 이모한테 전화했다"며 "최진실의 가장 르네상스 시대를 옆에서 함께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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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의 오랜 지인이자 최진실의 자녀들을 돌봐온 '이모'와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그를 둘러싼 오해에 직접 입을 열었다.

홍진경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이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섬진강을 지나며 홍진경의 생각이 났다는 이모는 안부 전화가 왔다. 이모는 "너희들이 나를 살게끔 해줬잖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홍진경은 이모가 최진실의 딸 최준희를 비롯한 아이들을 오랜 시간 가족처럼 돌봐왔다고 설명했다. 홍진경이 "자기 친딸처럼 키웠다"고 하자 이모는 자신 혼자 한 일이 아니라며 주변 사람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열린 최준희의 결혼식도 떠올렸다. 홍진경은 "결혼식 끝나고 다 모여서 우리 이모 딸들까지 다 모여서 회식했다"고 설명했고, 이모는 "너무 잘했다. 이렇게 우리가 모여 있는 게 너무 아름답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통화를 마친 뒤 홍진경은 이모와 최진실의 인연을 보다 자세히 설명했다. 홍진경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최진실이 톱스타가 되기 전부터 시작됐다. 홍진경은 "진실 언니가 가련동이라는 동네에서 살았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광고가 뜨면서 이사도 못 가고 거기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모는 진실 언니 옆집에 살던 분이다. 이모는 금은방을 했는데 끝나면 맨날 진실 언니 집에 와 있었다"며 "이모가 워낙 밝고 너무 좋은 사람이다. 진실 언니도 이모와 함께 있는 걸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최진실이 급하게 방송국에 가야 할 때 이모가 직접 운전해 데려다주는 일도 있었다고. 홍진경은 "나중에는 방송국 PD들도 이모한테 전화했다"며 "최진실의 가장 르네상스 시대를 옆에서 함께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홍진경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히 일을 도와주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진실 언니는 자기 고민 같은 걸 다 이야기했다. 친구다, 친구"라며 두 사람이 오랜 세월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모를 둘러싼 일부 루머를 언급했다. 홍진경은 "모르는 사람들이 이모가 무슨 준희 돌보는 사람이고 그런다고 하니까 이모 자식들이 너무너무 속상해했다"며 "정말 사랑으로 지금까지 아이들을 케어하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모할머니를 둘러싼 이야기는 최준희의 결혼을 전후해 다시 불거진 바 있다.

최준희는 지난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친오빠 최환희가 세상을 떠난 부모를 대신해 최준희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고, 홍진경을 비롯해 이영자, 이소라, 엄정화, 정선희 등 생전 최진실과 각별했던 지인들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이 과정에서 최준희와 각별한 관계인 이모할머니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여러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이모할머니가 과거 최진실 집에서 일했던 '시터'나 가사도우미였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최준희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최준희는 결혼식 직후 가족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온 가족이 대분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모할머니를 두고 "시터니 뭐니 되도 않는 소리들을 해댄다"며 근거 없는 이야기를 퍼뜨릴 경우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최준희는 결혼 발표 당시에도 이모할머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공개했다. 그는 이모할머니에게 "내게 가장 많은 걸 주고 가장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최진실은 2008년 세상을 떠났다. 이후 홍진경을 비롯한 고인의 절친들은 최환희·최준희 남매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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