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대진운 받아든 이민성 호, ‘베트남 굴욕 씻어라’

김화영 2026. 9. 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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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대표팀은 내일 베트남과 8강전을 치릅니다.

지난 1월 베트남에 당했던 충격적인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8강전 상대는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서 승부차기 패배로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겼던 베트남.

무엇보다 베트남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기 위해 엄지성 등 빠른 측면 공격수의 돌파를 살려줄 창의적인 패스와, 세트피스의 완성도를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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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축구 대표팀은 내일 베트남과 8강전을 치릅니다.

지난 1월 베트남에 당했던 충격적인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어떤 전략이 필요할 지, 나고야에서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엄지성과 양현준 등 와일드카드 덕분에 조별리그 2경기를 6골 1실점, 조 1위로 통과한 이민성호.

8강 토너먼트부터 결승 전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일본 등 강팀을 모두 피해 금메달을 향한 최상의 대진운을 받아들었습니다.

8강전 상대는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서 승부차기 패배로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겼던 베트남.

당시 지략 대결에서 이겼던 김상식 감독은 A매치로 자리를 비웠지만,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딘홍빈 수석코치의 베트남도 얕잡아 볼 순 없습니다.

[배현서/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당시 베트남은) 선수들이 좀 팀적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있었고, 화려하진 않지만 사소한 기본에 좀 충실하고 공 뺏기면 끝까지 쫓아오고 그런 움직임들이 좀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로서는 지난 사우디전에서 드러난 유기적인 움직임 부재를 해결하는 게 최우선 과제입니다.

무엇보다 베트남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기 위해 엄지성 등 빠른 측면 공격수의 돌파를 살려줄 창의적인 패스와, 세트피스의 완성도를 높여야 합니다.

[김지수/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눈빛도 통했고, 제가 항상 킥을 나갈 수 있는 자유로운 상황일 때는 항상 (앞에서) 선수들이 뛰어주기로 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과만큼이나 과정의 완성도도 더욱 중요해진 시점.

방심은 지우고 완벽한 승리를 챙기는 게 베트남전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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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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