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리나 2타점.. 우크라이나 천신만고 끝에 벨기에 꺾고 2년 연속 빌리진킹컵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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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2026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2년 연속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217위의 그리트 미넨, 474위의 야나 오트지프카가 단식에 출전할 정도로 우크라이나와의 체급 차이는 확연해 보였다.
작년, 역사상 최초로 빌리진킹컵 4강 무대를 밟았던 우크라이나는 2년 연속 대회 4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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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2026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앙헬리나 칼리리나(48위)의 단식 복식 2타점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우크라이나는 2년 연속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올해 빌리진킹컵 파이널스는 23일, 중국 셴젠에서 개막했다. 개최국 와일드카드의 중국과 함께 퀄리파이어를 통과한 이탈리아, 벨기에, 영국, 카자흐스탄, 스페인, 체코, 우크라이나 등 총 8개국이 파이널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대회 1일차인 23일에는 체코와 스페인이 승리고, 2일차인 24일에는 나머지 두 경기가 열렸다.
먼저 열린 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벨기에를 2-1로 겨우 꺾었다.
우크라이나는 최초 엔트리대로라면 엘리나 스비톨리나(7위), 마르타 코스튜크(10위)의 최강 원투펀치를 가동할 수 있었으나, 대회 직전 코스튜크가 손목 부상을 이유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결국 코스튜크 대신 48위 칼리리나가 1단식에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벨기에도 에이스, 엘리제 메르텐스(단식 19위, 복식 8위)가 개인 투어 출전을 이유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벨기에는 217위의 그리트 미넨, 474위의 야나 오트지프카가 단식에 출전할 정도로 우크라이나와의 체급 차이는 확연해 보였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의 박빙으로 전개됐다. 1단식에서 칼리리나가 오트지프카를 6-7(6) 6-1 6-1 겨우 역전승을 거둔 것은 약과였다. 2단식에서 우크라이나 에이스, 스비톨리나가 미넨에 7-6(5) 4-6 4-6으로 역전패했다.
단식 2승으로 가뿐히 경기를 끝내야 했던 우크라이나이지만, 경기는 변수가 많은 복식까지 연결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이날 해결사는 칼리리나였다. 칼리리나는 류드밀라 키체녹과 짝을 이뤄 마갈리 켐펜-라라 살덴 조를 6-3 6-3으로 꺾었다.
그간 스비톨리나, 코스튜크에 밀려 대표팀 선발조차 어려웠던 칼리리나는 본인의 두 번째 빌리진킹컵에서 단복식 2타점이라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조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작년, 역사상 최초로 빌리진킹컵 4강 무대를 밟았던 우크라이나는 2년 연속 대회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튜크만 있었다면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뻔 했지만, 올해에는 우선 맏언니 스비톨리나의 회복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 됐다.
우크라이나는 이탈리아 vs 중국 전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만약 이탈리아가 4강에 올라온다면 두 국가는 2년 연속 빌리진킹컵 준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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