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 에르메스 ‘개똥 파우치’ 가격보고 ‘깜놀’…반려견 배변봉투 명품가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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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배변봉투를 넣어 다니는 손바닥보다 작은 가죽 파우치가 중국에서 1만 위안이 넘는 가격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내놓은 'Poopy 배변봉투용 파우치'다.
현지 고객센터는 고가 논란과 관련해 일반적인 반려견 용품보다는 에르메스의 '미니 가죽제품'에 가깝다는 취지로 설명하면서 산책과 배변 처리 과정에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경험과 디자인에 가치를 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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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배변봉투를 넣어 다니는 손바닥보다 작은 가죽 파우치가 중국에서 1만 위안이 넘는 가격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내놓은 ‘Poopy 배변봉투용 파우치’다.
24일 에르메스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제품의 판매가는 1만1050위안이다. 중국 경제매체 지에몐뉴스(界面新闻)와 선전상보 등은 최근 제품 가격이 알려지면서 중국 SNS에서 “우리 집 강아지보다 비싸다”, “립스틱 넣는 가죽 소품인 줄 알았는데 배변봉투용이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살 수 있다. 에르메스 한국 공식 온라인몰에 표시된 가격은 168만원에 달한다. 제품 크기는 가로 6.8㎝, 세로 3.5㎝에 불과하다. 에르메스가 가방 제작에도 사용하는 스위프트 카프스킨으로 만들었고, 가죽 스트랩을 이용해 가방이나 반려견 목줄, 허리 벨트에 달 수 있다. 뒷면에는 봉투를 한 장씩 뽑아 쓸 수 있는 배출구가 마련돼 있다. 잠금장치에는 ‘Hermès Sellier’ 문구도 새겨졌으며 프랑스에서 제조된다.
선전상보는 이 제품이 에르메스 2026 가을·겨울 신제품이라고 전했다. 현지 고객센터는 고가 논란과 관련해 일반적인 반려견 용품보다는 에르메스의 ‘미니 가죽제품’에 가깝다는 취지로 설명하면서 산책과 배변 처리 과정에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경험과 디자인에 가치를 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공급 물량도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가 반려견 용품은 이것뿐만 아니다. 에르메스 한국 공식몰에는 반려견 목걸이가 300만원을 넘고, 대형 반려견 이동가방은 659만원, 대형 반려견 침대는 84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명품 소비의 영역이 사람의 가방과 옷을 넘어 반려동물의 일상용품까지 확장되면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반려견 배견 봉투를 담는 데 얼마까지 쓸 수 있느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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