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발연기 고백 "연기 못한다 소리 많이 들어..즐겁지 않았다" [Oh!쎈 이슈]

하수정 2026. 9. 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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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로, '휴민트' '호프' '가능한 사랑', 촬영 중인 '무빙2'까지 작품마다 놀라운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또한 조인성은 "이거는 거래가 아니다. 거래를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주고 받고 하는게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거래를 하지 않겠어'라는 마음에 그렇게 작품에 투영되는 것 같다"며 "만약 거래라고 생각했으면 '호프'에서 그 (승마) 액션신은 하지 말아야 했다. 효과 대비라고 하면 안 할 수도 있는 문제이긴 한데 '아 난 거래를 하려는 마음이 애초부터 없었구나. 연기를 사랑했구나' 그걸로 밖에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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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조인성은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로, '휴민트' '호프' '가능한 사랑', 촬영 중인 '무빙2'까지 작품마다 놀라운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과거 연기를 못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23일 '백은하의 주고받고' 채널에는 '이창동 감독네 잘생긴 막내아들 조인성 입성!'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조인성은 신작 '가능한 사랑'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받았고, 백은하 소장과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만났다.

"예전에 배우를 시작했던 마음과 요즘 이 일을 하는 즐거움이 좀 달라졌냐?"라는 질문에 조인성은 "연기하는 게 즐겁지는 않았다. 잘하고 싶어서 했던 것 같고, 못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부딪혀야 했고, 극복해야 했다. 그리고 이제 와서는 뒤로 돌아갈 수도 없기 때문에 '더 잘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즐거움보단 부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요즘 영화를 좀 사랑하는 것 같다. 그렇게 밖에 설명이 안 된다. 그렇게 몸을 갈아가면서 그 작품을 하고, 그런 작품이 대중들한테 사랑받았으면 하는 욕구, 몸은 아프다고 하지만, 또 거기서는 해내는 나를 보면서 '이런 나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이거는 '사랑'이라고 밖에 설명을 못하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조인성은 "이거는 거래가 아니다. 거래를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주고 받고 하는게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거래를 하지 않겠어'라는 마음에 그렇게 작품에 투영되는 것 같다"며 "만약 거래라고 생각했으면 '호프'에서 그 (승마) 액션신은 하지 말아야 했다. 효과 대비라고 하면 안 할 수도 있는 문제이긴 한데 '아 난 거래를 하려는 마음이 애초부터 없었구나. 연기를 사랑했구나' 그걸로 밖에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앞서 조인성은 20대부터 연기력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05년 제5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일찌감치 '비열한 거리'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2004년에는 '발리에서 생긴 일'로 제4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2023년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도 '밀수'를 통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3일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신작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에서도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분)의 재벌 남편 상우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 각본 이창동·오정미, 제작 파인하우스필름(주)·어나니머스 콘텐츠·나우필름(주), 제공 넷플릭스, 배급 NEW)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을 연출한 거장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백은하의 주고받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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