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정비보다 쉽다더니…못 잡는 서울 아파트, 85주 연속 상승

이새샘 기자 2026. 9.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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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 85주 연속 상승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2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6%) 대비 0.13% 올랐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2월 3일 상승 전환한 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로 조사를 쉬었던 주를 제외하고 85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전주(0.17%) 대비 0.19% 오르며 85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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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 뉴스1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 85주 연속 상승했다. 이대로라면 다음주 86주 연속 상승하며 기존 최장 상승 기간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2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6%) 대비 0.13% 올랐다. 강남구(―0.42%)와 서초구(―0.37%), 송파구(―0.14%) 등 강남3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용산구(0.02%)와 마포구(0.06%) 등 일부 한강벨트 지역도 오름폭이 축소됐다. 반면 서대문구(0.44%), 동대문구와 성북구(0.39%) 등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된 거래가 나타났으며, 선호도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2월 3일 상승 전환한 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로 조사를 쉬었던 주를 제외하고 85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기존 최장 상승 기간인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의 85주 연속 상승과 같다.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0.18%) 대비 0.23% 오르며 서울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1.09%)와 권선구(0.66%), 용인시 기흥구(0.48%)와 화성시 동탄구(0.45%) 등 반도체 호황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이른바 ’셔세권(셔틀버스+역세권)‘ 지역의 오름세가 강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전주(0.17%) 대비 0.19% 오르며 85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서초구(―0.19%)와 강남구(―0.15%)는 하락했다. 최근 이 일대에서 대단지 입주가 시작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상대적으로 전세 가격이 저렴하고 대단지가 많은 노원구(0.47%)와 성북, 강북구(0.42%) 등은 높은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0.10%) 대비 0.10% 올랐다. 강원, 경북,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가 상승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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