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까지 45만명 죽을 수 있다”…전세계 덮친 이녀석의 정체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9. 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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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악의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 사이에 45만명가량이 더위로 숨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기후영향연구소는 23일(현지시간)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 사이 엘니뇨로 인한 온열질환자 사망자가 45만1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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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마른 인도네시아 땅. [연합뉴스]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악의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 사이에 45만명가량이 더위로 숨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기후영향연구소는 23일(현지시간)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 사이 엘니뇨로 인한 온열질환자 사망자가 45만1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가난하고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국가별로는 나이지리아가 3만1400명이 숨져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관측됐고, 인도네시아(1만9300명), 수단(1만7500명), 인도(1만5800명), 브라질(1만3300명)이 그 뒤를 따랐다. 이들 5개국 가운데 4개국이 남반구에 위치한 국가다.

반면 선진국에서는 사망자가 많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봤다.

미국(3500명)과 이탈리아(780명) 등 선진국으로 분류된 국가들의 예상 사망자를 모두 합쳐도 전체 사망자의 2%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지상파울루는 이날 보도했다.

연구소는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선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취약계층 가구 방문, 무더위 센터 운영, 야외 노동자를 위한 보호 조치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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