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있으면 추석 때 더 조심해야”…저녁 과식·술 삼가고 외식은 한식·일식으로

김수연 2026. 9. 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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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과 술 한 잔의 유혹이 커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가능한 한 정해진 시간 내에 식사를 하고, 하루 처방 열량을 3끼 식사에 균형 있게 배분하도록 해야 한다.

약물 치료를 병행해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을 일으키거나 혈중 지질 수치를 올려 이로 인한 혈관계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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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과 술 한 잔의 유혹이 커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당뇨병 환자와 가족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가능한 한 정해진 시간 내에 식사를 하고, 하루 처방 열량을 3끼 식사에 균형 있게 배분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할 생각에 아침과 점심을 거의 굶다시피 하면 안 된다. 당뇨식사는 본인의 하루 처방 열량을 3끼 식사와 2~3회 간식으로 균형 있게 배분해 먹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 못지않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식욕이 없다고 굶는 것도 위험하다. 경구혈당용 강하제나 인슐린은 평소대로 다 사용하게 되므로 식욕이 없더라도 가능하면 평소 식사량만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밥이 부담이 된다면 호박죽, 땅콩죽, 들깨죽, 잣죽 등의 죽이나 미음으로 대체해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연휴 기간, 불가피하게 식사시간이 늦어지거나 평소보다 활동량이 급격히 증가할 경우에 대비해 저혈당 증세가 보일 경우 섭취해야 할 식품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교통체증에 대비해 간단한 도시락이나 간식을 챙기는 것도 필요하다.

외식을 할 경우에는 본인의 허용열량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고 자극적이거나 짠 음식, 지나치게 단 음식은 피해야 한다. 중국음식, 서양요리, 튀김요리와 같이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칼로리가 낮고 양념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한식이나 일식을 선택하도록 한다.

이와 관련해 가천대 길병원은 “당뇨병 환자가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게 되면 고혈당과 저혈당이 번갈아 일어날 수 있다”며 “식사는 가능한 한 정해진 시간 내에 하고, 식사 시간이 지연이 될 경우 간편한 간식을 통해서라도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추석 연휴에도 금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약물 치료를 병행해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을 일으키거나 혈중 지질 수치를 올려 이로 인한 혈관계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가천대 길병원 “간혹 혈당 조절이 잘되고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없고 절제력이 있는 이들에 한해서 1주일에 1~2회 미만, 1회 음주량은 1~2잔 정도로 허용하기도 하지만, 술은 열량만 높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없어 열량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 문제가 된다”고 짚었다.

AI가 그린 일러스트.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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