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전쟁 중 생포한 북한군 포로, 한국에 보내"

민경락 2026. 9. 24. 0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최근 북한군 전쟁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왜 북한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야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군 포로 2명은 지난 2025년 1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군 포로 2명 중 1명 자살 시도…왜 우크라 전쟁에서 목숨 바쳐야 하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생포한 북한군. 얼굴에 붕대를 감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최근 북한군 전쟁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왜 북한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야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군 포로 중 한명은 포로가 된 뒤 자살을 시도했고 운명이 자신을 죽도록 두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에서는 사람들을 이렇게 키운다"며 "그들의 자유와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바보에게 전쟁하는 법을 배울 시간을 더 줘야 하나"고 반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김정은은 그들을 마치 화폐처럼 이용하고 그 대가로 무언가를 얻고 있다"며 "아시아 전역의 국가들은 이미 북한의 향상된 탄도 미사일과 크게 발전한 드론 역량을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군 포로 2명은 지난 2025년 1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다. 이들은 그간 한국 탈북민 단체에 전달한 친필 편지 등을 통해 한국으로의 귀순 의사를 밝혀왔지만, 지금까지 신병 처리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ro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